안녕하세요 박현아 전문가입니다.
Q. 강아지가 산책을 하다보면 길가에 있는 이상한 것들을 자꾸 입에 가져갑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산책 시 아무거나 입에 넣는 이유는 호기심으로 인해 신기해서 입에 넣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입에 넣고 먹을 수 없는 것은 뱉지만 삼키는 이유는 입에 넣었던 것들을 자주 빼앗긴 경험이 있는 경우나 입에 무언가를 넣으면 관심을 받았던 강아지는 재빨리 입에 넣고 삼키려고 합니다. 또 식탐이 강한 강아지들은 뭘 먹어도 맛있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산책을 다닐 때 사료나 간식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산책을 하다가 땅에 떨어진 것을 입에 넣으려고 하면 강아지의 이름을 부른 후 사료나 간식을 급여해주세요.
Q. 보호자랑 같이있는데도 하울링을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주인이 있는데 하울링을 하는 것은 여러 가능성이 있는데요. 일단 강아지가 어딘가 아플 때 통증을 표현하기 위해 하울링을 하기도 합니다. 또는 강아지가 하울링을 하면 주인이 관심을 보인다고 학습이 된 경우 관심을 끌기 위해 하울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깥에서 나는 소리에 반응하여 하울링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도 하울링을 할 수 있습니다.
Q. 강아지 앞발 며느리 발톱은 꼭 잘라줘야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며느리 발톱도 꼭 잘라줘야합니다. 며느리 발톱을 포함한 모든 발톱이 마찬가지인데, 자르지 않으면 갈고리 모양으로 자라면서 살을 찌를 수 있습니다. 예전에 발톱끼리 서로 걸려서 빠지지 않아 병원에 데려온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힘들더라도 모든 발톱을 다 잘라주시기 바랍니다.
Q. 코리안숏헤어의 보통 몸무게는 얼마나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몸무게는 고양이마다 골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동물들은 BCS(Body condition score)라고 하는 지표로 비만도를 판별합니다. 4~5단계의 이상적인 체형은 갈비뼈가 겉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잘 만져집니다. 그리고 적당한 살과 허리라인이 있어야 하며 복부지방이 적당해야합니다. 질문자분 고양이는 아마 7~8단계 정도로 비만한 편일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최대한 이상적 몸무게로 체중을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비만은 여러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높은 곳을 잘 올라가지 못하는 것은 단순히 몸이 무거워서가 아닌 관절염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강아지 광견병주사는 한번만 맞으면 되나요?아니면 주기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광견병 백신은 1년주기로 맞습니다. 광견병 백신 외에도 종합백신, 코로나백신, 켄넬코프백신, 인플루엔자백신 모두 1년에 1회씩 추가접종 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