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전문가입니다.
Q. 강아지 중성화 꼭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암컷 강아지라면 최대한 빨리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이가 들면서 암컷 강아지들에게 문제가 되는 질병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입니다. 유선종양은 보통 1살 이전에 중성화한 강아지에서 예방되는 질병이며, 지금 하게 되면 100% 예방은 되지는 않지만 더이상 미루지 않고 최대한 빨리 해준다면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축농증은 중성화로 100%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궁축농증은 평균 7살 정도에 많이 발병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중성화를 통해 예방해주시기 바랍니다.
Q. 고양이 자동급식기, 급수기가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고양이 정수기, 급수기는 고양이의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정수기를 좋아하는 고양이는 잘 먹지만, 싫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고양이마다 다릅니다. 자동급식기는 시간에 맞춰 밥을 주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그 시간에 집을 비우는 경우 불가피하게 밥을 주는 시간이 변할 수 있지만 자동 급식기는 시간에 맞춰 급여할 수 있으므로 좋습니다.
Q. 저희집아이가 근육이점점빠지는것같아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왼쪽을 잘 사용하지 않고 오른쪽만 사용하는 이유는 왼쪽 다리가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분명 왼쪽 다리에 무릎, 고관절 등의 문제가 있을 것이고 그로 인해 다리가 아프니 아픈쪽 다리를 자연스럽게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리가 안좋은 강아지들은 앞다리에 체중지지를 더 많이 하기 때문에 어깨나 팔꿈치 부위에도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질문자분 강아지가 좌측 다리를 불편해하는 원인을 먼저 찾아야하고, 적절한 치료를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Q. 강아지가 자꾸 사람이 없으면 먹을 걸 뒤져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식탐이 많거나, 평소 먹는 밥의 양이 부족할 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강아지의 경우 당뇨, 부신피질기능항진증 등과 같이 다식증을 유발할 수 있는 호르몬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산책을 잘 다니지 못하는 등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고, 강아지가 건들이지 못하게 쓰레기통을 잘 간수해야 합니다.
Q. 강아지가 설사하는 경우 무엇을 먹어야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설사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 식이문제(과식, 갑작스러운 식이변경 등)- 독소(살충제, 중금속 등)- 약물- 기생충 감염- 장외/대사적 원인 (급성신부전, 췌장염, 간질환, 부신피질기능저하증 등)대부분의 급성 설사는 증상에 대한 처치를 진행하면 금방 해결됩니다.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내복약을 처방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