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국이나 미국 주식 중에서 우상향하는 커버드콜 ETF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커버드콜 ETF는 주식 보유와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여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로 인해 주가 상승 시 수익이 제한될 수 있어, 일반적으로 주가 상승률이 기초자산을 추종하는 ETF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어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수단으로 활용됩니다.미국의 대표적인 커버드콜 ETF인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는 S&P 500 지수를 기초로 하며, 연 7%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합니다. 또한, TIGER 미국나스닥100 커버드콜(합성)은 나스닥 100 지수를 기반으로 하며, 월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합니다. 이러한 ETF들은 주가 상승 시 수익이 제한될 수 있으나,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 투자 시에는 각 ETF의 수익률, 배당률, 운용 수수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신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중국 자본을 왕서방 자본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뭔가요?
왕서방 자본이라는 표현은 중국의 투자자본이나 자산을 비유적으로 지칭하는 용어로, 주로 중국 경제가 활발했던 시기나 부동산 시장 등에서 중국 자본이 대규모로 유입될 때 사용되었습니다. 이 표현의 유래는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씨인 '왕(王)'과 과거 중국 상인이나 돈 많은 자본가를 가리키던 '서방(西方)'이라는 단어의 조합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는 중국 자본가들이 돈을 통해 대규모 투자나 투기를 일으키며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을 풍자적으로 묘사한 것입니다. 특히, 중국 자본이 국내외 부동산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투자를 감행하며 가격 상승을 유도하거나, 대규모 투기를 통해 자산 시장에 영향을 끼쳤을 때 이 용어가 자주 등장했습니다. 최근 중국 경제 둔화로 인해 이러한 표현이 덜 사용되고 있지만, 과거 중국 경제의 부흥기와 투기 열풍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Q. 국제유가를 결정짓는 가장큰 이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국제유가를 결정짓는 주요 요인으로는 첫째,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있습니다. 원유 수요는 경제 성장률, 산업 활동, 계절적 요인에 따라 변하며, 공급은 주요 산유국의 생산량, OPEC+의 정책, 셰일오일 생산 등에서 영향을 받습니다. 둘째, 지정학적 요인도 중요합니다. 중동이나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에서 발생하는 전쟁, 제재, 정치적 불안은 유가 변동성을 키웁니다. 셋째, 달러 환율이 영향을 미치는데,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므로 달러가치가 변하면 유가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줍니다. 넷째, 투자 심리와 금융시장 동향 역시 중요합니다. 선물시장 참여자들의 매매와 시장 전망이 유가를 흔들 수 있습니다. 오늘 유가 하락은 수요 둔화 우려와 공급 증가 가능성이 결합된 결과로 보입니다.
Q. 디지털 뱅크런이란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디지털 뱅크런은 금융기관의 고객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로 예금을 인출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전통적인 뱅크런은 은행에 직접 방문해 예금을 찾는 방식이지만, 디지털 뱅크런은 온라인 뱅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즉각적으로 이루어져 훨씬 빠르게 확산됩니다. 이 현상은 은행의 유동성 위기가 우려되거나 고객 신뢰가 무너질 때 주로 발생하며,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보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뱅크런은 기술적 문제로 인해 거래가 지연될 경우 공포를 가중시키며 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은행의 유동성 관리와 고객 신뢰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Q. 국내 상장 주식 매매차익 비과세에 대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ISA 계좌에서 국내 상장 해외주식 ETF나 커버드콜 ETF에 투자할 경우, 국내 상장된 상품이라면 매매차익은 비과세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는 국내 상장 ETF의 매매차익이 과세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자나 배당소득은 ISA 계좌에서 200만 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분리과세(9%)로 적용됩니다. 따라서,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ETF의 배당수익은 과세 대상에 포함되지만, 매매차익은 비과세입니다. 투자하려는 ETF가 국내 상장 여부와 투자 수익 구조(배당 여부)를 확인해 최적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