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 및 방위산업 전문가입니다.
Q. 비행기가 뜨는건 과학적으로 어떤원리일까요?
안녕하세요. 전진호 과학전문가입니다.비행기가 뜨는 힘은 양력이라고 합니다. 비행기 날개의 단면을 보면 위쪽은 곡선형태이고 아래쪽은 수평에 가까운 형태인데, 비행기가 앞으로 나가게 되면 비행기 날개의 위쪽 공기가 더 빠르게 흐르게 되며 이때 양력이 발생합니다.(베르누이의 원리) 작고 가벼운 비행기는 자신의 기체를 띄우기 위해 필요한 양력이 작지만 실제 비행기는 엄청 무겁죠? 그래서 양력을 얻기 위해서는 빠른 속도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타는 여객기가 땅에서 떠오르기 위해서는 약 220 km/h 의 속도가 되어야 바퀴가 땅에서 떨어집니다. 공중에서의 속도는 700~800 km/h 속도입니다. 반면 모형 비행기는 가볍기 때문에 낮은 속도에서도 양력이 발생합니다.
Q. 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전진호 과학전문가입니다.태풍의 이름은 태풍이 발생하기 전에 여러 나라에서 미리 태풍 이름 후보를 제출합니다. 이를 모아두었다가 태풍이 발생할 때마다 하나씩 이름을 붙여서 세계 공통으로 쓰는 겁입니다. 금번 태풍 힌남노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을 붙인것이고, 우리나라 이름으로는 매미가 있었죠.
Q. 양자역학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진호 과학전문가입니다.양자란 물질을 이루는 기본 단위인 원자를 더 작게 쪼개면 나오는 물질의 단위입니다. 원자=중성자+양성자+전자 이렇게 구성이 되는데 이 양성자와 전자의 움직임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원자를 작게 쪼개기 위해서는 입자 가속기란게 필요한데 전자른 원자에서 빼낸후 이를 가속해서 원자나 중성자를 때리게 되면 원자와 중성자도 쪼개지게 됩니다. 최근에는 중성자도 더 작게 쪼개어 쿼크라는 단위까지 나왔죠. 이런걸 왜 연구하냐?! 우리 세계(우주까지를 포함)를 이루고 있는 가장 기본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Q. 사과를 공기 중에 오래 놔두면 색깔이 변하는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전진호 과학전문가입니다.사과나 과일 등에도 영양소의 하나인 철분이 존재하는데 이 철분이 공기 중의 산소와 닿으면서 산화(녹스는것)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철에 녹슨 것과 같은 색이지요.
Q. 비오는날 우산이 피뢰침 역할을 한다던데
안녕하세요. 전진호 과학전문가입니다.번개가 많이 치는 날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전기는 뭉툭하거나 평평한 금속체보다는 뾰족한 금속체로 더 잘 흐르는 성질이 있습니다. 뾰족한 곳이 평평한 곳보다 전기 저항이 적기 때문이죠. 번개가 칠때 우산보다는 더 높은 건물에 있는 피뢰침으로 먼저 떨어지기 때문에 우산을 쓰고 있다고 번개를 맞을 일은 잘 없는데 다만, 높은 건물이나 산 위에 주변에 아무런 금속 물체가 없는 곳에서는 우산으로 번개가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번개가 치고 있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