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는 왜 우주 탐사를 달 또는 화성만 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전진호 과학전문가입니다.달과 화성만 탐사하는 것은 아니라 모든 행성을 탐사하고 있는데 유독 달과 화성 탐사가 부각되는 것은 유인탐사(사람이 직접 가서 탐사)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달만 유인탐사가 진행되었고 화성도 유인탐사는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 두 행성은 비교적 지구와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유인 탐사를 시도하는 것이고 그 외의 행성은 거리가 멀기 때문에 탐사에 소요되는 비용이 어마무시하게 커지기 때문이죠(시간, 연료, 식량 등에 소요되는 비용). 또한 거리가 먼 곳의 행성들은 아직 그 행성에 대한 파악이 확실하게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인간이 착륙할 수 있는 환경인지, 고체인지 기체인지 등) 거리가 먼 목성, 토성 등도 무인 탐사선을 이용해 탐사는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대부분 궤도를 지나가면서 사직을 찍어 보내는 정도입니다.)
Q. 초전도체가 실존하는걸까요?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전진호 과학전문가입니다.초전도체는 전기를 손실이 전혀 없이 전달할 수 있는 물질을 초전도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전도체(철, 구리, 금, 은 등)는 전기를 전달하면서 일정 부분의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잃어버리게 됩니다. 초전도체는 이러한 손실 없이 전기를 전달하는 물체인데, 이를 전기/전자 분야에 적용한다면 그야 말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게 됩니다. 장기간 사용하여도 발열이 없는 전자제품, 발전소에서 가정으로 손실없이 전력을 송신, 더욱 빠른 통신, 슈퍼컴퓨터를 넘어선 초슈퍼컴퓨터의 개발 등 적용 분야는 무궁무진합니다. 현재도 초전도 현상은 관찰이 되는데 그 조건이 엄청난 낮은 온도(약 영하 240도)에서만 관찰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초전도 현상을 상온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물질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상온에서도 초전도 현상을 일으키는 물질을 발견/발명/합성 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Q. 어뢰를 경어뢰, 중어뢰 등으로 구분하는 기준미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전진호 과학전문가입니다.경어뢰, 중어뢰를 구분하는 것은 어뢰의 무게입니다. 영어로는 경어뢰는 Light Weight Torpedo라 하고, 중어뢰는 Heavy Weight Torpedo라고 합니다. 경어뢰는 주로 바다 밖(주로 헬기나 전투기)에서 발사하여 바다 위의 선박이나 바닷속의 잠수함을 공격하는 것이고 그 무게는 대략 300 kg 이하입니다. 중어뢰는 무게가 그 이상으로 많이 나가며 무게가 무거운 만큼 파괴력도 훨씬 강합니다. 무게가 무거워 발사를 하기 위해서는 물의 부력을 이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주로 사용하는 곳이 대형 전투함이나 잠수함에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