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금리인하가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나요? 그리고 금리인하를 해야 하는 경제상황인건가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금리인하는 미국 경제에 전반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그 효과는 언제, 왜, 얼마나내리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우선 금리인하의 기본 매커니즘은 소비 활성화 효과가 가장 직접적입니다. 가계의 이자비용 하락으로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며, 특히 주택담보대출, 자동차대출, 신용카드 등 각종 대출 부담이 줄어들어 소비 여력이 확대됩니다. 이자비용하락으로 인해서 기업 투자 확대 효과도 상당합니다. 금리 인하로 자산시장에 대한 투자로 부동산이나 자산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이는 부의효과로 소비로 이어지기도합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자산시장버블 그리고 이로 인한 부채의 비율로 증가로 신용버블로 인한 신용리스크가 커지는게 문제입니다.
Q. 유나이티드헬스케어 그룹은 어떠한 일을 하는 회사인가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은 의약품회사가 아닙니다. 미국 최대 규모의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건강보험부터 의료 IT, 직접 의료서비스, 약국 관리까지 의료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입니다.매출의 약 85%는 건강보험 사업으로서 회사 매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외 전국에 약 6만 명의 의사와 1,400개 이상의 의료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 보험사, 정부기관, 제약회사에 의료 데이터 분석, IT 솔루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을 창출합니다. 그리고 약 6,700만 명의 처방전을 관리하며 전국 67,000개 약국 네트워크를 운영합니다. 제약회사와 보험사 사이에서 약가 협상, 리베이트 관리, 처방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즉 의약서비스와 관련된 종합헬스케어 회사로 보시시는게 정확합니다.
Q. 금리인하는 배당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나요? 아니면 부정적인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금리인하는 일반적으로 배당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대적 매력도 급증이 가장 직접적인 효과입니다. 금리인하로 국고채나 은행 예금의 수익률이 하락하면, 배당주의 상대적 매력이 크게 증가합니다. 이외 기업의 재무비용 절감 효과는 특히 부채비율이 높은 배당주에서 두드러집니다. 차입금리 하락으로 이자비용이 줄어들면 순이익이 증가하고, 이는 배당 여력 확대로 이어집니다. 특히 시중 유동성 증가로 인한 자금 유입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금리인하는 통상 통화량 증가를 동반하며, 늘어난 유동성의 상당 부분이 수익률을 찾아 고배당 섹터로 몰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유동성 증가는 주식시장 전반적으로 멀티플을 올리는 요소이기도합니다. 특히 섹터중에서는 리츠는 최대 수혜 섹터입니다. 높은 부채비율로 운영되는 리츠는 차입금리 하락의 직접적 혜택을 받기 때문이며 배당금을 올릴수있는 요소이기때문입니다.
Q. ott가격이 점점 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만약에 독점 체제로 가면 더 비싸질 가능성이 높아질까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플랫폼 비즈니스의 기본전략인 바로 침투 가격 전략에서 수익성 추구 단계로의 전환이 핵심 원인입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등 주요 OTT 업체들은 초기에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의도적으로 저가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는 단기적 손실을 감수하고 고객 기반을 구축한 후,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면 가격을 정상화하는 전형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입니다. 콘텐츠 제작비의 기하급수적 증가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넷플릭스의 연간 콘텐츠 투자 규모는 150억 달러를 넘어서며, 이는 기존 방송사 대비 몇 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타 배우 섭외비, 고품질 특수효과, 전 세계 로케이션 촬영 등 제작비가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시장 성숙화에 따른 성장 전략 변화도 주목해야 합니다. 초기 폭발적인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플랫폼들은 이제 가입자 수 증가보다는 가입자당 평균 수익 개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쇼핑을 경유하면 포인트를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표면적으로는 기업이 고객에게 돈을 나눠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든 참여자가 이득을 얻는 정교한 윈윈 비즈니스 모델이 작동하고 있습니다.쇼핑 경유 포인트 적립의 핵심은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입니다. 이는 성과 기반 마케팅의 일종으로, 실제 구매가 발생했을 때만 비용이 발생하는 매우 효율적인 광고 방식입니다. 고객이 10만원짜리 패션 상품을 A쇼핑몰에서 구매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수수료 흐름=쇼핑몰 매출×카테고리별 수수료율 A쇼핑몰 -> 경유 채널: 판매 수수료 8% = 8,000원 지급 / 경유 채널 -> 소비자: 포인트 3% = 3,000원 적립 / 경유 채널 수익 잔여 5,000원 + 부가 수익 경유회사는 이때 수수료수익이 생기고 구매 완료 시에만 발생하므로 광고 효율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플랫폼 내 배너 광고, 상품 노출 순위 조정 등을 통한 추가 수익이 생깁니다. 쇼핑몰업체도 클릭이나 노출에 돈을 쓰는 기존 광고와 달리, 실제 매출 발생 시에만 비용 지급 경유 플랫폼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을 통한 잠재 고객 접근이 되며, 자체 광고 캠페인보다 효율적인 비용으로 고객 확보와 더불어 다양한 경유채널로 브랜드인지도가 생깁니다. 소비자도 당연히 여기서 동일한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효과가 생기며 카드 할인, 쿠폰 등과 함께 사용 시 더 큰 절약 효과가 생기게됩니다. 즉 이런측면 때문에 이 세 주체 모두 윈윈윈 효과가 생닙니다.
Q. 만약에 중소기업의 근무하고 있는 사람의 밥값지원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경제적 파급효과 즉 정책을 지원해주고 실질적으로 한계소비성향이 크게 나타나면 투입대비 산출량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예측적으로 보자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투입 비용보다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비 지원으로 절약된 돈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높은 한계소비성향으로 인해 대부분 다른 소비로 이어집니다. 지원받은 금액의 80-90%가 즉시 소비로 연결되어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승수효과를 고려하면 1원의 식비 지원이 1.2-1.5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복리후생비를 일부 대신해주면, 중소기업은 그만큼 인건비 부담을 덜고 다른 투자나 임금 인상에 여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의 인재 확보와 유지, 나아가 생산성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지역화폐나 바우처 형태로 지급될 경우, 지역 내 식당 등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