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승철 전문가입니다.
Q. 경추디스크로 인한 통증치료는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백승철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속칭 우리가 부르는 디스크는 척추뼈사이의 탄력적인 추간 조직을 일컫는 말이며 추간판 탈출증이 좀 더 정확한 병명이 되겠습니다. 증상이 재발해서 많이 힘드시겠네요. 증상을 방치한다고 마비 증세가 온다라기 보다 추간판이 탈출되는 정도나 범위에 따라 척추 신경과 신경근등을 압박하는 정도가 다르고 그에 따라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치료하지 않고 나쁜 습관이 지속되고 악화된다면 마비가 오는 경우도 있겠지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다 똑같은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팽윤증 정도에서 추간판을 둘러싼 섬유륜이 터져 추간판의 수핵이 흘러나오는 정도에 이르기까지 손상정도가 다양합니다. 돌출된 부위나 돌출 기전에 따라( 퇴행성 변화에 의한건지, 충격에 의해 추간판이 밀려있는지등에 따라..)예후나 치료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가능하시다면 인근의 신경외과나 정형외과 전문의 선생님과 상담하시고 경추 MRI 촬영등 상의해보시길 바랍니다. 바른 자세는 필수 입니다.
Q. 발바닥에 사마귀가 났는데 어떻게 없앨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백승철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피부과 선생님의 답변이 달려있지 않아 답변을 드리자면 .....)티눈이 아니라 티눈 처럼 생긴 사마귀 라는 거죠??사마귀는 사람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라 발생기전이 티눈과는 다릅니다. 티눈은 핵을 잘 제거하고 물리적 자극을 줄인다면 많이 좋아지지만...사마귀의 경우에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표피의 과다한 증식이 일어나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부과 가셨을 때 질소 냉동치료로 해당 조직에 치료를 시행하신 듯 하네요. 현재 사용되는 사마귀의 치료법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완치율이 50~60%정도이며 재발율도 꽤 높아서 20~50%정도입니다.완치를 위해서는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냉동치료가 흔하게 사용되는 치료법이며 사마귀 와 주위 정상조직 일부가 하얗게 될 때 까지 액체질소를 분사후 해동 될 때 까지 방하는 방법을 반복합니다. 전기 소작법이나 레이저 도 치료에 이용되기는 하는데 흉터남기도 하고 역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으므로 병변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안타깝지만 인내과 끈기의 치료가 필요하다. 피부과 재방문!!!
Q. 티눈을 계속 자가로 뽑고 있는데 안좋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백승철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은 피부과 선생님께서 해주시면 좋겠지만 답이 달려있지 않아 아는대로 답변을 드려봅니다. 시도해보신바와 같이 티눈의 경우에는 중심핵이 제거되어야 통증이 완화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티눈에 바르는 약을 통해 중심핵을 스스로 제거하는 경우도 있으나 중심핵이 많이 깊은 경우가 많아 2년째 제거가 안된다면 가까운 피부과를 가셔서 치료하시길 권합니다. 티눈이나 굳은살 같은 경우는 반복적인 물리적 자극에 의해 발생합니다. 치료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서 티눈 부위의 강한 압력이 가해질일은 없는지 잘 살펴보시고 적절한 신발 선택이나작업환경을 만들어 가실 것을 권합니다. 다만 가끔 족저사마귀를 티눈으로 오인하고 잘 못 치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생스럽더라도 병원에 한 번 가보세요. ^^
Q. 발톱무좀 약은 계속 복용해도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백승철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완치가 아닌경우 재악화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완치시까지 꾸준히 복용을 권합니다. 통상적으로 3~12개월간의 경구약 복용을 권하며 국소 도포제를 병용치료 할 수 있으며 완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최근 국소 도포제도 경구약 만큼의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발톱의 상황에 따라 충분치 않을 수 있어 경구약 처방을 원칙으로 합니다. 다만 발톱의 두께가 매우 두껍거나 손상이 심할 경우에는 국소마취로 발톱을 제거후에 연고로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톱무좀이 맞는지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하므로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고 상의 후 경과관찰 하시길 바랍니다.
Q. 단 음식을 먹을 때 어지러움 증상?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백승철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보통은 장수술을 하셔서 위의 저장기능이 떨어져서 식후에 어지러움 복통등이 일어날 수 있는덤핑증후군이었다면...아마 복부 수술 병력을 얘기 하셨겠죠.장 수술 병력이 없다는 가정하에 답변을 드려봅니다.그런데 말씀하신 내용중에 특별히 단 음식을 먹으면 그런일이 더 잦다고 하는데서 힌트를 얻을 수있습니다.우리가 식사를 하거나 무언가를 먹을 때 장에서 포도당,지방산,아미노산으로 흡수합니다.흡수된 영양분이 간을 거쳐서 혈관으로 전달되어 전신에 공급이 됩니다.이 때 간을 거치는 과정에서 포도당을 처리할 때 일부는 저장형태인 글라이코겐으로 전환되고 일부는 포도당으로 다시 공급됩니다.이 때 글라이코겐으로 전환되지 못한 포도당이 혈관으로 공급되는데 같은 양의 초코렛을 먹고도어떤 사람은 어지럽고 어떤 사람은 어지럽지 않은 이유는 포도당을 글라이코겐으로 전환시키는 양의 차이가중요합니다. 이런 간의 기능을 포도당완충기능 이라고 합니다.이 기능은 보통 남자가 여자보다 나은경우가 많아서 여자분들중 초코렛이나 단음식을 먹고 어지러운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해당의 경우라면 어지러움을 피하시려면당화지수(glycemic index)가 낮은 음식으로 가급적 드시고(당화지수가 높으면 혈당이 빨리 올라가는 경향이있습니다. )단 음식을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드시는 것도 피하세요. (적은 양을 여러번 나누면 증상이 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드실 때 탄수화물의 비중을 낮추시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 섭취를 늘리면 당의 흡수를 늦춰주는 효과가있습니다.식사하고 혈당이 올라가는데 단음식을 추가로 먹게 되면 그런 증상이 더 발생하기 쉽겠지요.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완충기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질문자분의 글을 읽어보면 저혈당이 발생했을 가능성은 적어보이나....그리고 혹여 모르니 어지러울 당시에 혈당을 측정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가끔은 고혈당이 되신 분들중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어 되려 저혈당 증상으로 어지러워하는 분이 있거든요.그리고 이 증상이 없다가 생긴거라면 당뇨병에 대한 검사를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