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미크론 이후로도 또 변이가 계속 나올수 있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송유용 약사입니다.꼭 코로나뿐 아니라 모든 바이러스는 변이를 일으킵니다.코로나19 바이러스는 표면에 있는 돌기인 스파이크 단백질을우리 세포에 있는 ACE2라는 수용체와 결합해 우리 몸으로 침투하게 되는데요. 침투 후에는 우리 몸의 세포 안에서 수백-수만배의 개체수로 증식후에 세포 밖으로 다시 빠져 나오게 됩니다. 증식 과정에서 매우 많은 RNA 복제가 일어나는데,이 과정에서 드물지만 매우 낮은 확률로 주형 (Template)와는 다른 RNA 입자가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변이가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은 실패를 하지만간혹 이런 돌연변이가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하다면,그 바이러스는 증식에 성공해서 그 결과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게 됩니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고하고 백신 접종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100% 막을 수는 없습니다.하지만 백신이 맞는 것을 권장하는 이유가 접종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하면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을 많이 낮춰주며 치료효과를 높여주고최종적으로 사망률(치명률)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 유행을 종식시킬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은많은 사람들이 같이 백신 접종을 통해 항체를 획득하는 것입니다.그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항체를 획득하여 집단 면역을 형성하게 되면설사 간헐적이고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더라도지금처럼 대유행하는 감염의 확산을 미리 막을수 있습니다. 백신을 통해서 접종 후 코로나19 자체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설사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이나 사망을 막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국내 만 18세 이상 성인의 감염 예방효과는 82.6% /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 예방효과는 77% / 사망 예방효과는 73.7% ) 물론 접종완료 후에도 감염이 되는 돌파감염이 있지만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시점에 발생하는 돌파감염 사례의 경우는전체 확진자의 1% 내외이며, 중증 및 사망자 비율은 훨씬 더 낮습니다.이를 통해 유추해 볼때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접종의 부작용보다는 훨씬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Q. 탈모약 복용 주기에 대해 궁금한게있어요~
안녕하세요. 송유용 약사입니다.쉬는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꾸준히 드시는게 중요합니다. 탈모약은 개인차가 있어서 좀 애매하긴 하지만탈모가 있으실 때 남성분들은 피나스테라이드 1mg 또는두타스테라이드 0.5mg를 복용하실수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5mg는 전립선비대증에 쓰고1mg는 남성형탈모(안드로겐 탈모증)에 사용합니다.두타스테리드는 0.5mg를 전립선 비대증과 탈모에 동시에 사용합니다. 두 성분모두 비슷하나 두타스테리드는 5알파-reductase라는 탈모 원인 효소의1,2형을 억제하고 피나스테리드는 2형만 억제를 합니다. 이렇게만 놓고 보면 당연히 두타스테리드가 더 효과가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임상적으로 사람에따라 반응하는 차이가 있어서한가지를 먼저 복용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약도 의약품으로 효과를 인정받아서 나와있습니다.미녹시딜은 두피쪽의 혈관을 확장하여 모발 및 모근의 순환을 돕고영양소가 모근으로 잘 이행하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남자는 미녹시딜 5% , 여자는 3%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그 외에도 맥주효모나 비오틴, 케라틴등 같은 영양소들이 탈모예방에 도움을 줍니다.단 휴악기간을 가질 필요가 없이 꾸준히 드시는게 좋습니다. 탈모는 탈모약을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진행이 됩니다.약복용을 중단하면 DHT(남성호르몬의 일종, 탈모의 원인)이 다시 증가하여 탈모가 진행될수있습니다.약으로 탈모의 진행을 억제하는 방식이라서 어쩔수가 없습니다.즉 완치의 개념보다는 유지관리의 개념으로 접근하시는게 좋겠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