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체성분분석기는 옴의 법칙의 원리라던데, 이게 무슨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체성분분석기의 원리 = 옴의 법칙▲ 맨발로 체성분분석기 위에 올라가 손잡이를 양손으로 1~2분 정도만 잡고 있었을 뿐인데(발판과 손잡이의 전극판을 통하여 미세 전류를 통과시킨다.), 어떻게 그 짧은 시간 안에 내 몸 속의 성분들을 분석할 수 있을까? 인체를 구성하는 성분은 크게 체수분과 체지방, 그리고 단백질 및 무기질의 네 가지로 구분된다. 체성분분석기로 측정했을 때 나오는 분석 결과표에 ‘세포 내 수분 00.0ℓ, 세포 외 수분 00.0ℓ, 단백질 00.0kg, 무기질 0.00kg, 체지방 00.0kg’로 표시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체성분분석기는 저항이 크면 전류가 적게 흐른다는 ‘옴의 법칙(Ohms law)’과 관련이 있다. 공식으로 정의하면 전압(V)=전류(I)×저항(R) 으로서, 전류의 세기는 두 점 사이의 전위차에 비례하고 전기저항에 반비례함을 나타내는 법칙이다. 우리 몸은 70% 정도가 물(수분)로 이뤄져 있지만 지방에는 수분이 없어 전류가 흐르기 힘들다. 지방이 많다는 것은 저항이 크다는 의미다. 반면에 지방을 뺀 근육은 73%가 수분이어서 저항이 작다. 이런 원리로 체성분분석기는 우리 몸에 600~800마이크로암페어(μA) 정도의 약한 전류를 흘려서 발생하는 저항 값으로 체지방 등을 분석해낸다. 저항값이 크다면 체지방이 많다고 판단할 수 있다. 체지방 외에도 체성분분석기는 흘려주는 전류의 주파수를 다양하게 보내 세포내 수분과 세포외 수분을 구분해 측정할 수 있다. 저주파 전류는 세포막을 잘 통과하지 못하지만 고주파 전류는 세포 속까지 흐른다. 이때 저주파와 고주파 전류가 흐르면서 나타나는 저항 값의 차이를 이용해 세포 안팎에 있는 수분량 비율을 구할 수 있다. 세포외 수분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져 전체의 40% 이상이면 부종으로 판단하는데, 질환으로는 신부전(콩팥), 간경변증(간) 또는 짜게 먹거나 단백질섭취 부족 등의 원인이 되는 증상이다.
Q. 공공 와이파이 사용시 해킹당할 가능성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공공 와이파이 보안 문제는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가 쉽 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해커들은 보안 이 약한 공공 네트워크를 통해 개인 데이터를 쉽게 절취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금융 정보, 개인 신분 정보, 로그 인 자격 증명 등을 포함할 수 있어 큰 피해를 입힐 수 있 습니다. 또한, 공공 와이파이를 통한 악성 소프트웨어 의 전파 가능성도 있어 개인 정치의 보안 위협이 됩니 다. 따라서 공공 와이파이 사용 시 보안에 특별히 주의 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