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밤하늘의 별은 실제로 지구와 어느정도의 거리에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지구에서 달까지 거리는 약 38만 킬로미터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구와 화성은 근일점은 54,600,000 km (54.6백만 km) 이지만, 실제로는 56,000,000 km (56 백만 km)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원일점은 401백만 km (401,000,000 km) 이고, 평균 거리는 225,000,000 km 입니다. 다른 별들은 이보다 더 멀다고 보시면 됩니다.
Q. 필기구의 대표는 볼펜이라고 생각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의 볼펜과 비슷한 물건을 처음 만든 사람은 미국의 존 라우드(John J. Loud, 1844-1916)이다. 가죽 가공업자였던 라우드는 가죽에 만년필로 글씨가 잘 써지지 않아 여러 시도 끝에 강철 재질의 볼과 볼을 감싸는 소켓을 고안해 내어 1888년 특허를 땄다. 이에 따라 가죽 위에도 글을 적을 수 있었지만 글씨를 쓸 때 잉크가 새는 흠이 있어서 상용화에는 실패했다.이후 1938년 헝가리의 신문 기자 비로 라슬로(Bíró László,1899-1985)[13][14]는 만년필의 잉크가 새고, 뭉치고, 번지는 현상을 해결해 보려 빨리 마르는 윤전기 잉크를 넣어 써 봤다. 그러나 잉크가 너무 뻑뻑해 만년필에서 잉크가 잘 나오지 않았다. 어느 날 거리에서 진흙이 묻힌 굴러가는 공을 보며 아이디어를 내서 닙을 대신할 금속 볼 베어링이 달려서 종이와의 마찰로 볼이 굴러가며 잉크가 흘러나오는 펜을 고안해 낸다. 이후 비로는 헝가리의 반유대인법을 피해 도피한 후 1943년 아르헨티나에서 볼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15] 그 뒤 영국의 사업가 마틴이 특허권을 사서 제2차 세계 대전 때 볼펜 생산을 시작했고 1946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그러나 이때는 볼펜에 유성 잉크 사용의 가능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기존의 펜과 만년필은 수성 잉크의 모세관 현상을 이용한 것이라 유성 잉크를 쓸 수 없었던 것이다. 그때 물에 번지지 않는 필기구를 연구하던 프란츠 제이크가 볼펜은 모세관을 쓰지 않고 볼이 굴러가며 잉크를 묻히는 방식이라 유성 잉크를 쓸 수 있다는 점을 이용, 제2차 세계 대전 직후 유성 볼펜 개발에 성공했다. 그는 자신의 볼펜 판촉을 위해 물 속에 들어가 볼펜으로 나무판에 글을 쓰는 방식으로 광고를 했다.
Q. 최초의 전화는 누가 만들었나요?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그레이엄 벨은 1876년에 가장 먼저 전화기 특허를 얻어 냈어요. 하지만 실제로 전화기를 처음 발명한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아요.이탈리아 태생의 미국 과학자 안토니오 무치(Antonio Meucci, 1808~1889)는 1871년에 전화기를 발명하고 임시 특허를 냈어요.하지만 돈이 없어서 정식으로 특허를 내지 못하는 사이, 벨이 1876년에 특허를 얻게 되었어요.또 미국의 발명가 엘리샤 그레이(Elisha Gray, 1835~1901)는 벨과 같은 날 전화기 특허를 신청했지만, 벨이 조금 더 빨리 특허를 얻어 내 아쉽게 특허권을 놓쳤다고 해요.누가 최초로 전화기를 발명했는가에 대한 논란은 아직도 남아 있어요.그러나 실제로 누가 더 빨리 발명했든 벨이 전화기에 대한 특허를 가장 먼저 얻어 냈기 때문에 최초의 전화 발명가로 기억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