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의 자존감을 손상시키지 않고 훈육하는 법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오송희 보육교사입니다.질문자님의 글을 보고 말씀 드리지만 훈육은 아이가 잘못을 했다고 해서 혼내는 것이 훈육은 아닙니다. 훈육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은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했을 때,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을 때 들어가셔야 합니다. 이때 아이에게 혼을 낸다 생각하시면 그건 훈육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훈육을 진행하실 때 아이가 이야기 할 상태가 될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주시고, 아이와 이야기 할 상태가 되면 그 때 아이와 눈을 마주 보고 단호하고 간결하게 안되는 이유를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단호함과 혼냄을 해깔리셔선 안됩니다. 단호하게 나가실 때 표정, 억양, 말투가 화내는 상황을 만들면 그건 더이상 단호하게 훈육하는게 아닌 혼을 내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훈육을 진행 하실 때 아이에게 표정, 말투, 억양을 일정하게 유지 하고 너무 길게 설명하는 것이 아닌 간결하고 단호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훈육이 끝나면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세요. 제가 말씀 드리는 부분이 마냥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Q. 폭력적인 행동을 어떻게 훈육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오송희 보육교사입니다.위에 글만 읽었을 때는 아이가 훈육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맞습니다.기본적으로 그 상황을 직접 본게 아니기 때문에 확답을 드리기 어렵지만 아이가 폭력적으로 나갈때는 그러한 행동을 못하게 아이의 손을 잡아주는 등 행동을 저지해 주세요. 이때 그 과정에서 질문자님과 아이가 다치지 않게 보호자세는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아이에게 길게 말하지 마시고 단호하고 간결하게만 얘기해주세요.그럼 아이가 아마 더 본능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 아이의 행동을 끝까지 지켜보시고 아이가 진정 할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끝까지 기다려주셔야 합니다.아이가 조금씩 진정 되는 모습이 보이면, 그때 아이와 눈을 마주보며 아이에게 진정 됐는지 물어보고 단호하게 안되는 이유를 간결하게만 얘기해주세요.여기서 중요한 건 아이를 훈육하는 과정에서 단호함과 화냄을 해깔리시면 안되고 표정, 말투, 억양을 일정히 유지한 체 끝까지 처음 했던 페이스를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아이의 페이스에 너무 휘말리시면 아이는 더 본능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기에 너무 휘말리셔도 그렇다고 너무 휘두르셔도 안됩니다.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만, 아이를 위해서 이러한 훈육은 필요합니다.무조건 아이가 떼쓰고 운다고 다 받아주시면 안되며 ‘안되는 건 안되는거야’ 라는 페이스로 나가세요.훈육은 위험한 행동을 했을 때,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을 때 들어가셔야 합니다.그리고 중요한 건 마지막에 아이의 심리를 공감해주는 것 역시 필요합니다.제 글이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