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학생에게 양치질 하라고 하면 잔소리인가요?
그냥 듣는사람이 듣기 싫으면 잔소리고, 듣고싶은 말이면 조언이라고 생각하는 것 겉아요. 듣기싫은말도 들어야한다는걸 아직 모를 수도 있는 나이지요. 하지만 양치질을 안해서 충치가 생기고 비용도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양치질을 하라는건 당연히 보호자께서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걸 잔소리라고하고, 말을 듣지 않으려하면 용돈을 주지말고 그 용돈을 모아서 치료비하자고 하세요~충치는 저절로 생기는게 아니라 관리가 안되었을 때 생기는 인풋아웃풋이 아주 확실한 질환인데, 스스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서 병원비는 스스로 해결하지 않고 관리하라고 하는 부모님의 말을 잔소리로 치부한다면 부모님께서도 훈육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위생관리는 사람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고, 어릴 때 미리 이 부분을 잡아주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잡아주시는게 부모님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치질이라는 아주 작은 일이지만 이런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가 모여 나중에 아이가 자라나면서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일이 있고,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하는 일을 먼저 처리하는 인내와 책임감을 알게 해주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