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코인 시세 관련 김치프리미엄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김치프리미엄은 우리나라 거래소의 코인 가격이, 환율을 감안하더라도 해외거래소의 코인 가격보다 비싼걸 말합니다. 만약에 싸면 마이너스 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코인 시세는 엄밀히 말하면 나라마다가 아니라, 거래소마다 다 다릅니다. 쉽게 표현 하면 각각의 거래소는 각각의 가게이고, 여기서 손님들이 와서 물건을 막 사고 팔고 하는데 완전 독립적으로 운영하다보니 가격이 다른거죠. 하지만 인터넷으로 다른 가게 시세가 어떻게 되는지 다 조회가 되는 시대라서 시장원리에 따라 거의 근사하게 각각의 가게의 가격이 맞춰지는데, 우리나라 가게만 유독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게 김치프리미엄입니다.이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이 코인 사려고 할때 해외거래소에서 바로 테더 같은 스테이블코인이나 달러로 못삽니다. 막혀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은 일단 원화로 업비트나 빗썸같은 국내 거래소에서 사야합니다.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코인에 관심이 많아지고 더 사고싶은 수요가 높아졌는데 거래소의 물량은 한계가 있으니 더비싸지고 더 비싸더라도 열광해서 사람들이 사는 것입니다. 더 오른다고 생각해서요. 한때 김치프리미엄 심할때는 5%는 그냥 넘겼고 이때 전세계 기준으로 달러로 코인 거래하는 양보다 원화로 거래하는 양이 더 많고 그랬습니다.
Q. 주식이나 코인 차트를 보면 지지 저항을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어느정도 요령이 있긴한데, 기본 개념은 있습니다.지지선 저항선은 심리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는데, 어떤 주식이 만원이었는데, 갑자기 큰 호재가 나와서 만오천원으로 껑충 뛰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시장도 안좋고 해서 나중에 다시 만원까지 왔습니다. 여기서 또 시장이 살아나서 만오천원까지 왔는데, 이 이상의 가격으로 가기가 힘든게 있습니다. 왜냐면 호재때문에 사람들이 만오천원에 뒤늦게 산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사람들은 그 뒤로부터 계속 지지부진 주가에 실망하고 자꾸 내리기만 하니까 "언젠가 본전오면 팔아야겠다" 라고 벼루게 됩니다. 그래서 본전오니까 막 파는 것입니다. 주가는 파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이 이상 올라가기 힘듭니다. 이 사람들이 다 팔고 더이상 팔사람 없어야 이 가격을 뛰어남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항선'이 만들어집니다. 만약에 이 가격을 뛰어넘으면 그 뒤에는 이 만오천원이 '지지선' 이 되고요. 내가 산 가격으로 다시 돌아왔으니 추매하는 것입니다.이런게 있고 의미있는 딱떨어지는 가격대 만원 2만원 3만원 같은 게 위와같이 작용할수 있습니다. 매매는 사람이 하는지라 사람들은 보통 2만원 오면 팔아야지~ 만원오면 산다! 이런게 많으니까요.또 이동평균선이나 추세선이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저점을 연결하고 고점을 연결하면 어느정도 채널이 생깁니다. 그러면 차트보고 매매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이 채널의 저점이 오면(해당 자산의 상승추세가 꺾이지 않았다고 믿는다면) 추매하고 그럽니다. 그러면 이게 또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지지선 될 수 있습니다.
Q. 비트코인과 같은 가치 저장수단이 앞으로 미래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이거는 어쩔 수 없이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가는데, 저는 가치저장 수단만으로는 비트코인 말고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솔라나, 이더리움 같은 다른 알트코인은 소위 말하는 '쓸모있음' 을 보여줘야합니다. 기능적으로 뭔가를 보여줘야하는거죠. 더 빠르고 더 다양하고 등등 그리고 이들은 지분증명으로 넘어가면서 탈중앙성을 좀더 잃었습니다. 또 해당 네트워크에서 쓰이기 위해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발행될 수 있는 시스템이고요.그러니 일단 희소성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탈중앙성이 떨어집니다. 비트코인과는 다른 결 입니다. 순수 가치저장수단 하나로만 보면은 비트코인을 이길 수 없습니다.또 만약 비트코인과 거의 동일한게 나왔다 치겠습니다. 그러면 이미 비트코인이 있는데, 다른 걸 쓸 이유가 없습니다. 비트코인만 해도,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참여자들을 가지고 저장수단으로 인정받기 까지 한참이 걸렸습니다. 그러면 굳이 이걸 쓰면 되지 다른걸 쓸 이유가 없습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이라 작은단위 까지 쪼개지기 때문에 1개 못사면 0.1개 사면 되고, 0.1개 못사면 0.01개 사면 되니까요.같은 작업증명 방식에, 발행량 한계로 희소하고 해도, 이미 나와있고 여러 노드들이 확보된 비트코인을 쓰면 되지 다른 걸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