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금의 가격과 미국 관세 부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기본 개념으로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금은 수천년 동안 인류에게 인정받아왔고 이전에는 직접 거래되는 돈으로 쓰였으며, 한때는 지폐를 뒷받침하는 존재였다가, 지금은 돈과 분리되었지만 상품자산 대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그래서 만인이 인정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채택은 세계적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안잔자산이라고도 불립니다.경기가 안좋거나 안좋아질거라고 예상될때는 사람들이 주식이나 코인같은 위험자산 팔고, 안전자산으로 갈아타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래서 금은 경기가 안좋다고 할때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세영향도 이런 맥락으로 보시면 됩니다. 관세전쟁으로 무역이 줄어들거나 물품의 가격이 비싸져 물가가 오르거나 또 이런 영향을 줄수 있는 상황이 트럼프 한마디 한마디에 휘청휘청 하니까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이럴때는 사람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고, 불안하니까 안전자산 선호도가 올라갑니다.
Q. 자산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예산 관리와 지출 절감 방법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일단 고정비용 줄이는 것입니다. 꼭 필요하지 않은, 아니면 해놓고 잘 이용안하는 구독료들 줄이고, 보험있다면 필요이상으로 높은 비용 내는거 아닌지 점검해보면 좋습니다. 통신비용도 알뜰 이용하면 좋고요.그리고 절약은 그냥 눈 딱감고 마음먹고 무식하게 하는 게 제일입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안쓰면 절약인데 이건 다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 사고 싶은게 너무 많고, 맛있는게 너무 많으니 참기 힘들어서 그런것이니까요.그리고 목표가 중요합니다. 매달 얼마씩 해서 매년 몇년 등 본인의 목표가 정해져야 좀 더 지키기 쉽습니다. 그러니 그냥 돈 생기면 아끼고 싶다하는 목표액은 잘 손이 안가는 카드도 안만들어진 통장에 넣어놓거나 하고, 무조건 남은 돈으로 사는 것입니다. 끝에 가서 돈 좀 모자라도 콜라 마실거 물마시고, 돈까스 사먹을거 집에와서 밥이랑 냉장고 반찬이랑 먹는거죠.어쩔 수 없습니다. 다이어트랑 같습니다. 방법은 다 압니다. 덜 먹고 운동하면 살 빠지고 몸매 좋아집니다. 이걸 하기가 어려운 거죠ㅠ 그러니 자꾸 무슨 다이어트 법 이런게 유행하는거고요. 근데 결국은 덜 먹고 더 운동하는걸로 귀결됩니다. 많이 먹고 운동 안하는데 빠지는 건 없으니까요.고정비는 불필요한거 진짜 내가 한달에 몇번 밖에 이용안하는데, 꼭 없어도 되는 구독 이런거 다 없애고 사고 싶은거 있을때 진짜 내가 꼭 필요한건지 두어번 더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하면 될거 같습니다.
Q.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의 차이점과 각 시장의 주요 리스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우선 차이점 부터 말씀드리면, 자산의 성질입니다. 주식은 주식회사의 실적이 가치입니다. 그래서 회사의 실적(EPS)에서 얼마나 인기(PER) 있냐에 따라 주가가 결정됩니다.암호화폐는 특성마다 다릅니다. 화폐를 대체하기 위해나온 비트코인은 실적 같은거 없고, 얼마나 자산으로 받아들여지냐가 중요합니다.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같은 사업적인 면이 있는 화폐는 그 사업에서 얼마나 이용되고 매출도 오르냐가 중요합니다. 지금으로서는 둘다 자산이라 유동성이 중요하지만 주식은 좀더 실적이 중요하고, 암호화폐는 유동성이 더 중요하다 볼 수 있습니다.리스크는 주식과 암호화폐 모두 일단 유동성 마르면 안좋고, 주식은 좀 더 경기에 민감합니다. 경기 안좋다 하면 시장이 충격받습니다.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 잘나가는게 중요하고 거기에는 유동성이 필요합니다. 비트코인은 한정된 자산으로 반대 위치에 있는 돈의 양이 늘어 가치가 줄어들 수록 그 가치는 올라갑니다.
Q. 통화정책이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 한가요?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여기에는 두가지 의견으로 나뉩니다. 일단 케인즈학파인데, 돈이 풀려야 경제가 성장한다는 논리입니다. 경제가 성장할 수록 거래가 늘어나서 물리적으로 돈이 더 필요해지기도 하고, 또 경기가 안좋아지만 돈을 풀어서 투자를 쉽게 할수 있도록 해서 성장을 이끌어내고, 경기불황을 탈출하는 것입니다.지금은 이런 세상을 살고 있는데, 부작용도 큽니다. 돈이 늘어나서 가치를 잃게 되고, 미리 자산을 사놓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자산격차가 계속 벌어집니다. 서민들은 내집마련하나 하기 쉽지 않아 좌절하고 이는 출산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안좋습니다.또 다른 오스트리아학파는 돈은 희소해야하고 더 풀려서 가치를 잃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저축만으로 구매력이 유지가 되니까 어려운 투자에 기웃거리지 않고 가정에 충실하게 되고, 물건들의 생산성이 좋아질 수록 물가가 감소해서 저축만으로도 지금보다 살기 좋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꼭 돈이 풀려야 투자가 활성화 되는게 아니라, 돈이 귀한만큼 진짜 필요하고 올바른 곳에 투자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근데 우리는 이런 시스템을 살아본적이 없습니다. 지금의 유동성이 늘고 줄고 하는 통화정책의 자본주의 시스템은 경험하고 있고, 안좋은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또 후자 더 좋을지 안 좋을지는 미지수인 상황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