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세무직공무원이라는 길이 맞는건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승현 세무사입니다.세무공무원은 아니지만 세무직종 종사자로써 답변 드리겠습니다.1.수학에 재능이 있어서 세무공무원을 하고싶다 -> 세무업무는 숫자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나, 수리적 능력이 업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수리적 능력은 단순 계산으로만 필요하고 이보단 법리적 판단이나 꼼꼼함 등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2.시간이 지날수록 발전이 있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 -> 이는 세무공무원이 적절할 수 있습니다. 타 직렬 공무원들 또한 오래 근무할수록 전문성이 쌓이는것은 마찬가지이겠으나 세무/회계는 특히나 더욱 전문성을 요하기 때문에 경력이 쌓일수록 세무/회계를 보는 시야가 넓어집니다. 다만 그만큼 업무강도가 높다는점은 감안하셔야 할것입니다.3.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 -> 기초적인 지식이나 주식투자용어는 다른사람들보다 좀 더 나을 수 있으나 세무공무원 업무경험이 결정적 도움이 될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가라는것이 단순히 재무제표의 실적만을 반영하지는 않기 때문이죠. 부동산도 마찬가지겠지만, 부동산 정책의 핵심인 양도소득세 개정등의 내용을 가까이에서 접한다는 점에서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4.뭔가를 제대로 알아보고 하는 생각이 아니기에 실제엔 어떤 상황으로 흘러갈지 모르겠습니다. 공직생활을 해도 투자에 도움되는건 별로없고 민원에 시달리다가 박봉받으며 지속적인 세무공부를 하며 스트레스 받기만 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사실 세상 모든일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의사결정에 있어서 완벽한 정답을 알고 결정한다면 너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따라서 그런 의사결정에 있어서 질문자님이 질문주신것처럼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신중하게 판단해야겠지요. 판단을 마쳤다면 현재 주어진 미션들을 열심히 해결해 나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미래에 후회할수도 있고 내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 고민만 하고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미래를 확인할 길도 없을것입니다. 고민은 신중하고 꼼꼼히 하되, 결정했다면 실행은 과감하게 하시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Q. 세무&회계차이 (TAT&FAT)
안녕하세요. 우승현 세무사입니다.범위와 난이도의 차이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at자격증은 크게 FAT1,2급 / TAT1,2급으로 나누어져 있는데FAT2급의 경우 범위가 재무회계까지, FAT1급의 경우 재무회계,부가가치세TAT2급은 재무회계,부가가치세,소득세, TAT1급은 재무회계,부가가치세,소득세,법인세까지로TAT1급으로 갈수록 범위 및 난이도가 어려워집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Q. 재경관리사 입문은 어느정도 수준에서 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우승현 세무사입니다.제가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했을때랑 비슷한 케이스이시네요 ^^저또한 세무사 시험을 도전하기 전에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재경관리사 자격증을 취득 후 세무사시험에 도전하였습니다.전산세무2급을 취득하셨다면 재경관리사 공부를 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다만, 전산세무2급에는 법인세 과목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재경관리사의 경우 법인세가 범위에 포함되므로 범위의 차이만 있다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재경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세무사시험에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재경관리사 시험의 난이도는 세무사 1차시험 준비생이 시간남을때 응시하여도 합격할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결정적으로 재경관리사 시험은 계산기가 필요 없거든요.(그만큼 숫자가 단순하게 나옵니다.)다만 저도 그랬듯이 이러한 작은 자격증을 먼저 취득하는것이 회계,세법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올려주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작은 성공이 쌓여서 큰 성공을 이루는 법이니까요^^.차근차근 준비하셔서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좋은하루되세요:)
Q. 세무사시험의 인기 상승 요인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우승현 세무사입니다.세무사시험의 인기상승요인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를 한번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첫번째로 전문직 시험 응시율이 올라간건 공무원 시험의 인기가 떨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이유로 공무원시험의 인기가 높았으나, 점점 높아지는 책임감과 그에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연봉이 공무원시험 응시를 기피하게 만든것으로 생각되네요.두번째로 전문직 시험중 가장 인기있는것이 세무사,감정평가사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요,세무사는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고 (시험횟수도 많이 쌓였고 직업에 대한 인지도도 높음) 폭넓은 업무영역, 개업시 안정적인 수익구조 등이 있을듯 하구요감정평가사는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독립적인 업무영역과 전국을 돌아다니며 일하는 업무환경이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았을까 싶네요.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좋은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