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초등학생 아이가 자고 일어나면 이불에 지도를 자주 그리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유미선 보육교사입니다.초등학생 아이가 자고 일어나면 이불에 지도를 자주 그리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안녕하세요. 초등학교 3학년에 다니고 있는 아들이 일주일에 3~4번씩은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이불에 지도를 그립니다.다른 아이들에 비해 심한것 같은데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밤에 잦게 이불에 쉬를 한다면 야뇨증이 의심되는데요.아이가 소변을 쌋다고 야단치거나 죄책감을 갖지 않도록 하시고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해주세요!그리고 평상시에도 긴장성 스트레스가 있지는 않은지 체크하심 좋을듯 싶어요.저녁식사 후에는 수분섭취를 제한하고,또한 카페인이든 탄산음료는 소변을 만드는 이뇨작용을 촉진함으로 피하는것이 좋습니다.아래는참고하시라고 보내드려요!야뇨증의 원인으로는 기능적 방광용적의 감소, 무억제성 방광수축, 유전적 소인, 수면 시 각성장애, 정신장애나 행동장애, 신경계통의 성숙지연, 알레르기 반응, 요로감염, 항이뇨호르몬 분비 변화 등이 제시되었으나 아직까지 확실한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고, 발달지연의 한 현상으로 이해되고 있다. 야뇨증은 가족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부모 모두 야뇨증이 있었던 경우 자녀의 77%, 한쪽만 있었던 경우 자녀의 44%, 부모가 모두 야뇨증이 없었던 경우 자녀의 15%에서 야뇨증이 발생한다.항이뇨호르몬은 야간에 상승하여 밤에 소변을 만드는 것을 감소시키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야뇨증이 있는 소아의 경우 야간에 항이뇨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지 않아 밤에도 소변이 많이 만들어지고, 이 때문에 야뇨증이 발생한다는 이론이 최근에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야뇨증이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생긴다기보다, 야뇨증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가 이차적으로 발생한다는 의견이 더 많다. 대부분의 야뇨증 환자들은 몸의 다른 이상을 갖고 있지 않지만, 신경계통의 질환이나 비뇨기계통의 기형 등이 있는 경우 야뇨증이 발생할 수 있다.야뇨증의 치료는 크게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다. 행동치료는 단순히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먹지 않는 것이나 낮에 소변을 참는 훈련을 하는 것, 또는 밤에 소변을 지리지 않았을 경우 칭찬을 해주는 것처럼 단순한 것부터 야뇨경보기나 그 외 다양한 복잡한 훈련방침이 있고, 야뇨경보기를 이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행동치료이다. 경보장치가 달린 패드를 부착하여 패드가 소변에 젖으면 경보를 울려 잠에서 깨도록 하는 치료가 야뇨경보기 이다. 그 외에 데스모프레신(desmopressin) 같은 항이뇨제를 경구로 복용하거나 콧구멍에 뿌리는 방법이 있다. 이미프라민(Imipramine)은 많이 사용되는 경구약제이다. 그 외에 항우울제나 부교감신경 억제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전기자극치료나 방광훈련 등도 시도되고 있다.자료 제공(서울대학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