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디플레이션인 상황에서 경제가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디플레이션 상황에서 경제 성장이 어려운 이유는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소비와 투자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가가 떨어질 때 소비자들은 가격이 더 내려갈 것이라고 기대해 지출을 미루게 됩니다. 이는 기업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기업은 생산을 줄이며 고용과 투자를 축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는 악순환이 발생하며 경제 성장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하지만 모든 디플레이션이 반드시 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술 발전이나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상품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 이는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물가는 하락해도 경제가 성장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일부 선진국에서는 생산성 증가로 인해 저물가 상황에서도 일정 수준의 성장을 유지한 사례도 존재합니다.
Q. 환율이 오르게 되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환율이 오르게 되면 수출 기업들에게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환율 상승은 외국 화폐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해외 소비자가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수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출을 주요 매출원으로 삼는 국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며,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과 고용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환율 상승은 수입 비용이 높아져 원자재나 외국산 제품의 가격이 오를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원가 부담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환율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환차손 위험을 주어, 투자 유입 감소 및 자금 유출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Q.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서 우리나라에 미칠영향은?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은 한국 경제에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과거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하며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러한 기조가 지속된다면 한국의 대미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이러한 정책이 시행될 경우 한국의 수출이 최대 450억 달러(약 60조 원)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또한, 트럼프는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대중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북한과의 정상 외교를 재활성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한반도 안보 상황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경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은 대외 경제 정책의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