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은 전문가입니다.
자산관리
Q. 갑자기 목돈이 생겼다면 현 상황에서 어디에 투자하는것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70대 후반에 12억 목돈이 생기면 이게 참 달콤하면서도 무겁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 나이대에는 공격적인 투자보다 안전성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아파트나 토지는 환금성이 떨어지고 변동성도 있어서 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금은 단기적으로는 안전자산이지만 가격이 들쭉날쭉해 마음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은행 정기예금이나 채권형 상품처럼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 쪽이 더 적합해 보입니다. 일부는 생활자금으로 확보하고 나머지를 분산해두면 불안하지 않게 지낼 수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수익보다 안정에 초점을 두는 게 좋다고봅니다.
주식·가상화폐
Q. 코인을 맘먹고 샀다가 조금만 올라도 불안해서 팔고 다시 사고 무한반복하는 이유는 성격일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코인 같은 변동성 큰 자산은 원래 사람 마음을 흔드는 힘이 엄청 세다고 합니다. 가격이 조금만 움직여도 뇌가 위험 신호를 받아서 당장 행동해야 할 것처럼 반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본전 오면 빨리 팔아버리고 싶고, 조금이라도 오르면 그 순간 수익을 확정하고 싶어지는 거죠. 성격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투자 경험이 짧거나 손실 회피 성향이 강하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제정책
Q. 여야 간 민생경제협의체를 만들기로 합의가 되었다고 하는데 진정한 협치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민생경제협의체라니 이름만 들어도 뭔가 대단해 보이지만 솔직히 이런 합의가 실제로 국민 생활에 바로 체감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야가 모여서 물가 안정 대책이나 취약계층 지원 같은 의제를 테이블에 올릴 수는 있겠죠. 예를 들어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라든지 청년 고용 지원 같은 정책 논의가 대표적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말뿐인 협치로 끝나느냐 실제 예산 반영까지 이어지느냐인데 그 간극이 늘 컸습니다. 정치권에서 이번 합의를 계기로 국회 운영을 좀 덜 싸우는 쪽으로 끌고 가려 한다면 긍정적인 변화로 볼 수도 있습니다.
자산관리
Q. 연금저축 irp는 세액공제한도까지 납입이 가장 효율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연금저축이나 irp 얘기 나오면 다들 세액공제부터 떠올리죠. 맞습니다. 연말정산에서 절세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액공제 한도까지는 꽤 효율적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이후로는 단순히 장기 투자 상품 성격만 남는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운용 수익에 대해 과세이연 혜택은 여전히 있어서 무의미하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세액공제 한도 이상 납입하는 건 당장의 절세 효과는 없으니 굳이 우선순위를 높게 둘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투자 기회나 자금 상황을 먼저 보고 나머지를 채우는 게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도까지 납입은 기본 전략으로 이해됩니다.
주식·가상화폐
Q.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 논의는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대주주 기준을 올리느냐 마느냐는 늘 민감한 주제입니다. 기준이 상향되면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양도세 부담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주식 매도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줄어들어서 거래가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증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도 나오는데 실제로는 시장 전체를 움직일 만큼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걸 협치 카드로 쓰려는 움직임도 있는데, 세금 정책이 결국 표심하고 연결되다 보니 단순히 투자자만을 위한 조치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제도 변화는 투자 심리에 단기적인 영향을 주지만 장기 흐름은 기업 실적과 경제 환경에 달려 있다고 판단됩니다.
주식·가상화폐
Q. 고래 거래를 확인하는 방법은 어떻게 확인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고래라는 말이 괜히 붙은 게 아닙니다. 워낙 큰 금액이 오가니까 시장에 파도가 치는 것처럼 가격이 출렁이죠. 그런데 개인이 코인을 많이 들고 사고파는 것 자체는 불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시세를 인위적으로 조작하거나 담합을 하면 그건 불법 행위로 보입니다. 고래 거래를 확인하는 방법은 온체인 데이터 추적 사이트를 활용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갑 주소에서 갑자기 엄청난 양이 이동하면 커뮤니티나 모니터링 사이트에서 바로 공유가 됩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이런 지갑 움직임을 보면서 시장 분위기를 파악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이더리움 전송에 가스비가 들어간다고하잖아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처음 보면 그냥 송금인데 왜 이렇게 비싸지 싶은 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이더리움에서 말하는 가스비는 단순 은행 수수료랑 좀 다릅니다. 누군가는 거래를 검증하고 블록체인에 기록해줘야 하는데 그 일을 하는 채굴자나 검증자에게 보상으로 지급되는 게 가스비라고 합니다. 또 이더리움은 단순 송금 말고도 스마트계약 같은 복잡한 연산이 많아서 처리량이 몰리면 가격이 확 튀는 구조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택시 기본요금이 아니라 러시아워에 잡는 콜택시 요금 같은 느낌으로 보면 이해가 편합니다. 그래서 네트워크가 붐비면 가스비가 확 올라가고 한산하면 낮아지는 걸로 보입니다.
주식·가상화폐
Q. 중국은 이제 코인은 안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중국이 코인에 대해서는 워낙 태도가 확실하다고 합니다. 몇 년 전부터 채굴 금지 조치에 이어 거래소 운영도 사실상 막아버렸고, 최근에는 개인 투자자 거래까지 강하게 규제하는 흐름으로 보입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위안화 통제와 금융 안정이 더 중요하니 비트코인 같은 탈중앙 자산은 달갑지 않다는 거죠. 대신 디지털 위안화 같은 중앙은행 발행 화폐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코인 시장이 중국에서 다시 활짝 열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 있지만 정책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걸로 판단됩니다.
자산관리
Q. 자산 증식 관점에서 월세가 유리한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월세가 자산 증식에 유리하다니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맥락을 보면 전세에 목돈을 묶어두는 대신 월세로 살면서 그 자금을 투자에 활용한다는 얘기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전세 5억을 넣는 대신 월세로 살고 그 돈을 주식이나 채권에 굴리면 연 5퍼센트만 수익이 나도 연 2500만원쯤이 생깁니다. 반대로 월세는 매달 빠져나가지만 투자수익이 월세보다 크다면 자산이 불어나는 구조가 될 수 있다는 거죠. 물론 투자 성과가 안정적이어야 가능한 전략이고 변동성 리스크도 큽니다. 그래서 자산 증식 관점에서 월세가 유리하다는 말은 투자수익을 전제로 한 조건부 해석으로 보입니다.
경제용어
Q. 경제학에서 다음과 같은 상태를 뭐라고 하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경제학에서는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1보다 큰 경우를 탄력적 수요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가격이 조금만 움직여도 수요량이 크게 변동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사치품이나 대체재가 많은 상품이 이런 특징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는 가격을 낮추면 매출이 더 늘어나는 구조로 보입니다. 반대로 가격을 올리면 수요가 확 줄어들어서 기업 입장에서는 조심해야 하는 구간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