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국에 고금리는 왜 꺽기지않고 유지되는지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달 대비 8.5%나 상승하며 40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였고, 이로 인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빅 스텝을 통해 물가를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트 팬데믹 시기 노동시장은 호황을 맞이하여 기업들은 근로자를 모시기 위해 더 높은 임금과 각종 혜택을 내세우는 등 치열하게 경쟁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미국은 많은 돈을 풀어 경기 부양책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재정적자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은 금리를 인상중에 있으며, 이는 미국은 물론 거의 모든 국가 경제 구석구석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감사합니다.
Q. 베블런 효과의 경제학적인 중요성이 궁금합니다.
베블런 효과는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부 계층이 과시욕이나 허영심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미국의 사회학자 및 사회평론가인 베블런(Thorstein Bunde Veblen)이 1899년 출간한 저서인 "유한계급론"에서 유래했습니다. 베블런은 "상층계급의 두드러진 소비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하여 자각 없이 행해진다"고 말해 이 현상을 설명했습니다.주로 상류층의 과시적인 소비에서 나타나며, 값비싼 귀금속류, 고가의 가전제품, 고급 자동차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경제상황이 어려워져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그 제품들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자신의 부를 과시하거나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Q. 엔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건 일본 경제도 안좋아 지는건가요?
엔/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현상을 '엔저라고 합니다. 이는 엔화의 가치가 하락하고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엔저 현상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 외국인들의 일본 주식 매도, 일본의 낮은 금리 등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벌어지는 경우에도 엔화 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일본 측면에서 엔저가 발생하면 해외 시장에서 일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출 기업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수입물가가 상승하여 국내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본 정부는 엔화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하기도 합니다.'
Q. 과소비지수란 무엇이고, 어떻게 계산하는것인가요?
과소비지수는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센터에서 제공하는 계산법을 이용하여 개인의 소비 패턴과 과소비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월 평균 수입에서 월 평균 저축을 뺀 후, 그 값을 월 평균 수입으로 나누어줍니다. 이때, 나온 값에 따라 다음과 같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1 이상이면 위험한 상태로, 지출이 저축보다 심하게 많은 상태입니다. 0.7 ∼ 1 사이면 과소비 상태로, 지출이 저축에 비해 높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0.6 ∼ 0.7 사이면 적정 소비 상태로, 저축과 지출의 비율이 적절한 상태입니다. 0.5 미만이면 절약 상태로, 저축이 지출보다 더 높은 상태입니다. 연령대별로도 고려해야 하는데, 보통 20대는 0.5 이하, 30대는 0.7 이하, 40대는 0.8 이하, 50대는 0.9 이하, 65세 이상은 0.9 이하가 바람직한 과소비 지수입니다.
Q. 케이뱅크나 토스뱅크는 제1금융권 인가요?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제1금융권에 속하는 은행으로, 은행법이 적용되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과 적금 등에 대해 원금과 이자를 포함하여 1인당 5천만원까지 보장됩니다. 제1금융권은 주로 시중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을 포함하며, 예금은행을 지칭합니다.반면에 제2금융권은 은행 이외의 금융기관을 통칭하는 용어로, 증권사, 보험회사, 카드사, 캐피탈사, 저축은행 등이 해당됩니다. 제2금융권은 제1금융권보다 이자율이 높아 저축에 유리하지만, 대출 이자도 높은 편입니다.감사합니다.
Q. 경제신문에 디폴트라는 단어가 있는데 무슨뜻인가요?
디폴트는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못한 상태를 나타내며, 이는 대출자나 채무자의 신용력에 대한 경고 신호로 작용합니다. 금융 시장에서 이 용어는 자주 등장하며, 투자자들은 디폴트 위험이 있는 채권을 피하려고 합니다.예를 들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많은 은행과 금융기관이 디폴트를 경험했습니다. 이들은 대출금을 상환할 능력을 상실하여 결국 파산하거나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아야 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는 2001년에 아르헨티나가 대규모 채무 불이행을 경험한 것이 유명한 사례입니다. 이는 국가가 외채를 갚지 못해 발생한 채무 불이행으로, 국제 금융 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Q. 주식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에 대해서도 세금을 내야하나요?
주식으로 수익을 벌었을 경우에는 벌어들인 수익금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주식을 매도할 때에는 매도 대금의 일정 비율을 세금으로 납부하게 됩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0.05%의 세율이 적용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0.20%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이러한 세율은 2023년에도 유지될 예정입니다.또한, 주식 거래로 인한 수익이 연간 2천만 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하여 누진세를 적용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이는 주식 수익 뿐만 아니라 근로소득, 사업소득, 부동산 임대소득 등과 같은 모든 종류의 소득을 합산하여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이에 따른 세금을 납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주식 거래로 인한 수익에 대한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Q. 미국의 4월 PCE가 2.7%로 발표되었는데 미국의 소비가 줄어들어서 낮아진 것인가요?
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개인소비지출)는 미국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에서 발표하는 지표로, 개인이 얼마나 많은 돈을 소비했는지를 나타냅니다. 이 지표는 Personal Income and Outlays(개인소득 및 지출)에 포함되어 있으며, 가계 전체의 소비 지출을 포함하여 의료비 등 간접지출도 고려합니다.PCE는 소비의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며, CPI와는 달리 특정한 기준값에 대한 변동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직전 분기와 비교하여 새로운 지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주는 연쇄형지수입니다. 또한, PCEPI는 미국 정부가 경제 정책을 결정할 때 인플레이션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