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임진왜란 당시 원균에 대한 평가는 왜 안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균은 조선 중기 무신으로 경상우수사를 지내던 중 임진왜란을 맞이하였으며, 옥포 해전, 사천 해전, 부산포 해전 등 여러 해전을 이순신과 함께 치렀습니다. 그러나 이순신과의 불화로 잠시 전라병사로 제수되었다가 이후 파직된 이순신의 뒤를 이어 전라좌수사 겸 삼도수군통제사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하여 전임자가 공들여 육성해 온 조선 수군이 와해되고 본인도 전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당시 전황이 매우 어려워졌으며, 정유재란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북마케도니아는 국명을 왜 이렇게 지었는지 어떤 역사적 연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북마케도니아는 구 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 공화국의 이름에서 따 온 현재의 국명입니다. 마케도니아 공화국의 국명은 기원전 마케도니아 왕국에서 유래되었으며, 알렉산드로스 3세의 영어식 이름인 ‘알렉산더 대왕’은 들어보신적 있을 것입니다. 알렉산드로스 3세는 기원전 4세기, 마케도니아 왕국에서 태어나 아버지를 이어 왕이 된 이후 젊은 나이에 이집트, 페르시아를 정복하고 인도 앞까지 영토를 키운 정복군주였습니다. 이로 인해 동서양의 문화가 합쳐진 헬레니즘 문화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알렉산드로스 제국이라고 불리던 헬레니즘 기반의 마케도니아는 알렉산드로스 3세의 사후 여러 국가로 나뉘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