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Q. 오래된 켈로이드 없애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오래된 켈로이드는 더더욱 치료가 잘 되지 않습니다.수술 후 레이저 치료가 제일 확실한 방법이지만 수술이 싫으시면 흉터내 주사 및 레이저 치료를 함께 받는 방법으로 얇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가까운 피부과에서 상담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Q. 5살여자아이가 손 발이 너무 차가운데 왜 그런지요.?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추위에 노출되면 열손실을 줄여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피부로 가는 혈류가 줄어듭니다. 따라서 추운 계절에 손발이 찬 것은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양말과 장갑을 착용해서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이런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은 자율신경 기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서 이런 측면도 있어 성장하면서 혈관을 조절하는 자율신경 기능이 향상되면 이런 증상도 자연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아이 아버지는 손발에 땀이 많고 차갑다고 하셨는데 다한증이 있는 경우 땀이 많이 나고 차가울 수 있고 심리적으로 긴장할 때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치료할 필요는 없고 치료를 원하시면 피부과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바르는 약, 먹는 약, 보톡스, 수술 등의 치료방법이 있고 수술은 흉부외과에서 상담 후 받으실 수 있습니다.
Q. 응급실에서 하는 혈액 검사를 통해서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패혈증은 혈액내에 세균이 있고 이로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세균 배양 및 도말 검사를 통해서 진단할 수 있지만 응급실에 내원하는 모든환자에게 하지는 않고 고열이 있고 패혈증의 가능성이 있는 분들에게 선택적으로 합니다. 세균배양검사 비용이 비싸고 여러번 찔러야 되기 때문입니다.진단 과정이 혈액검사만으로 끝나는 경우는 많지 않고 환자를 보고 병원에 오게된 경위를 듣고 필요한 검사를 하고 결과를 보고 치료를 하고 치료 반응까지 보는 것이 다 진단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어떤 경우는 치료반응을 보기 전까지도 진단이 100%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간효소 수치가 상승한 경우 간염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고, 간쪽 복부를 어디서 맞아서 그럴 수도 있고, 패혈증 때문일 수도 있고, 어떤 약의 이상반응인 경우도 있습니다.
Q. 역류성 식도염에 이소티논을 먹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먹는 약은 대부분 소화기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노씬보다는 이소티논이 이러한 부작용은 더 적은 편입니다만 여드름이 심할 때 이소티논부터 사용하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어 일반적으로 항생제 치료를 먼저 한 후 이소티논으로 넘어가는 게 일반적입니다. 소화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위장약을 같이 처방받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소화기에 부작용이 전혀 없는 여드름 약을 원하시면 바르는 연고제를 사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듀악겔 에피듀오포르테 등 효과가 좋은 약들이 여러가지 있으니 피부과 진료와 상담을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Q. 제 손인데 동창+레이노 증후군 인가요?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올려주신 사진은 동창으로 보이고 레이노 반응일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동창은 피부의 한랭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온도가 많이 낮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낮은 온도에 노출되었어도 질문자분만 동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운계절에는 장갑을 착용하고 손을 낮은 온도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동창이 발생했을 때는 진통소염제를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동창과 비슷해보이는 증상이 손 뿐만 아니라 몸통이나 다리에도 여러개 생기는 경우 결절홍반 등 다른 피부증상일 수 있으니 그런경우 피부과나 내과 진료를 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레이노 현상은 일반적으로 손이 낮은 온도에 노출 된 후 손가락 또는 다른 말단 부위에서 창백 또는 청색이 된 이후 홍색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레이노 현상은 일차 레이노 현상과 이차 레이노 현상이 있는데 일차 레이노 현상은 마찬가지로 일종의 작은 혈관의 과민반응으로 다른 원인 없이 발생합니다.이차 레이노 현상은 자가면역질환의 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심한 경우 손가락 끝부분에 괴사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피부과나 류마티스 내과 진료를 권해드립니다.레이노 현상으로 다른 위험요인으로 흡연, 드릴과 같은 작업으로 인한 만성 진동자극, 외상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