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단리와 복리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단리란 원금에 정해진 이자만 붙는 방식을 말하며, 복리는 원금에 붙은 이자에 다시 이자가 계산되어 붙는 방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10% 금리로 3개월간 예금을 한다고 가정하면, 단리는 매월 원금 100만원에 대한 10% 이자인 10만원씩 3개월 하여 만기때 130만원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복리는 첫 달에는 단리처럼 원금 100만원에 대한 10% 이자인 10만원이 붙지만 그 이후가 다릅니다. 두번째 달에는 첫 달 이자가 붙은 110만원의 10% 이자인 11만원이 붙어 총액은 121만원이 되고, 세번째 달에는 전달 원리금 121만원의 10% 이자인 121,000원이 더해져서 1,331,000 원이 총액이 됩니다.이렇듯 복리식 계산이 단리식보다는 이자가 더 붙는 형태로 나타나지요.(이자에 이자가 더 붙는 식이니까요)실제 금융기관에서 말하는 복리 개념은 좀 다르게 적용되긴 합니다만, 기본적인 개념은 이렇습니다.
Q.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이 경제용어풀이로 어떻게되는겁니까?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 디플레이션은 물가 하락입니다. 서로 반대되는 개념이죠.(물론 학문적으로 정의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물가 상승이나 하락의 지속성이 있어야 하고, 특히 디플레이션의 경우 자기실현적(self-fulfiling) 성격이 있어야 한다라는 등의 추가 논의가 필요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생략합니다)스테그플레이션은, 스테그네이션(stagnation)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에요.stagnation 은 경기 침체를 뜻해요.즉,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한다라는 뜻이겠죠. 그래서 인플레이션의 한 형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보통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은 경기가 좋아지는 상황과 관련이 많아요.(경제학적으로 총수요가 증가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거든요. 총수요가 증가하면 경기가 좋아지면서 물가가 상승해요)그런데, 스테그플레이션은 특이하게도 경기가 나빠지면서 동시에 물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따로 용어를 만들어 사용하고있겠죠.스테그플레이션은 총공급 측의 충격(shock)으로 발생합니다.1970년대 발생했던 오일 쇼크를 예시로 많이 들곤 하죠.요약인플레이션 : (지속적인) 물가 상승디플레이션 : (지속적인) 물가 하락스테그플레이션 : 물가 상승이긴 상승인데, 경기 침체를 동반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