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인플레이션이라 함은 통화 확장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채택하고 있는 자본주의 경제 구조 상 화폐는 계속 새로 찍게 되어 있습니다. 즉, 시중의 통화량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돈 가치는 내려가며 물가는 상승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교환 가치입니다. 내가 같은 물건을 사기 위해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죠.쉽게 설명하기 위해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면, 예전 자장면이 1,000원일 때, 내 월급이 100만원이라면 자장면을 1,000그릇이나 사먹을 수 있죠. 하지만 자장면이 10,000원이라면 똑같이 월급을 100만 원 받더라도 100그릇 밖에 사먹지 못합니다. 이렇게 물가가 상승하면, 즉, 인플레이션이 있으면 실질 구매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연봉을 생각할 때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상승률을 고려해서 비교하는 게 더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른 바랍니다!
Q. 요즘에 최저시급은 얼마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2022년 최저시급은 9,160원입니다.주5일 근로, 1일 8시간 근로인 경우에 1,914,440원이 2022 최저시급 및 주휴수당을 적용한 월급여가 됩니다.최저임금 정하는 방식은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노동생산성 및 소득분배율을 고려하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최저임금 심의를 합니다.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공익위원,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의 심의를 거쳐 최저임금안이 결정되면, 고용노동부장관이 결정, 고시합니다.
Q. 같은 돈이면 예금과 적금중 뭐가 나은가요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적금과 예금의 구조가 달라서 실제 적용받고 지급받는 이자율이 다르게 됩니다. 적금의 경우 매월 정기적(정기적금) 또는 비정기적(자유적금)으로 돈을 적립하고 모아나가는 구조입니다. 반면 예금은 현재 목돈이 있고, 이 돈을 일정한 기간동안 예치하고 이자를 지급받는 구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정기적금으로 매월 100만원씩 납입을 하고 이자율이 연 3%라고 가정을 하면,첫번째 달에 납입한 100만원은 연 3%를 모두 적용받고 두번째 달에 납입한 100만원은 11개월만 예치되어 있기 때문에 3%*(11/12)를 적용받게 됩니다. 따라서 예치되어 있는 기간동안 연 3%를 기준으로 적용받기 때문에 가면 갈수록 실제 적용받는 이자율은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마지막달에 납입한 100만원은 1달동안만 예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연 3%*(1/12)가 되는 겁니다. 반면에 정기예금을 가입시점에 1,200만원 연 3%로 가입을 했다면 1년뒤 1,200만원의 3%인 36만원의 세전이자가 발생하는 것이죠. 정기적금과 정기예금이 연 3%로 동일하게 가입을 했더라도 실제 이자는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