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경제용어중 런치플레이션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점심(lunch)과 물가가 계속 오르는 현상인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미국에서 시작된 신조어인데요.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직장인들의 경우 대다수가 재택근무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최근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며 다시 출근한 직장인들을 기다리는 것은 높아진 물가와 기름값뿐이라며 지난 3월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의 리포터 Rachel Wolfe는 미국 직장인의 점심값과 출근 비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런치플레이션이 등장하게 된 배경으로는 '식자재 가격 상승'이 있는데요, 그 원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물류 공급망의 문제, 이상기후, 러시아의 침공 등을 들 수 있습니다.
Q. 경제 용어 중에 구매력평가환율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구매력평가(PPP;Purchasing Power Parity) 환율은 해당 통화의 실질 구매력 기준으로 평가한 환율입니다.이는 관련 당사국간 물가수준(또는 물가상승율) 차이 즉, 당사국 화폐간 실질구매력(가치)의 차이에 의해 균형 환율이 결정된다는 구매력 평가이론에 근거합니다.환율은 외환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지만, 각 국의 물가 수준은 차이가 있습니다. 햄버거지수에 근거하여 말씀드리면....A : 국민 소득 5만달러, 햄버거 5달러B : 국민 소득 4만달러, 햄버거 4달러C : 국민 소득 2만달러, 햄버거 1달러GDP기준으로 봤을 때 C 국가는 2달러야하나 1달러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C입장에서 햄버거를 2개 구매 할 수 있으므로 구매력이 더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