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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예슬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전문가입니다.

이예슬 전문가
이화여대
Q.  소설에서 갈등은 꼭 있어야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예슬 전문가입니다.이야기 속에서 갈등은 이야기를 이야기답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외부의 인물과 갈등을 겪을 수도 있고, 이야기 속에서 인물의 내면에서 겪는 갈등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내적갈등, 외적갈등으로 부릅니다.) 이러한 갈등이 있어야 사건이 생기고, 이러한 사건은 소설의 3요소인 인물, 사건, 배경 중 하나입니다.
Q.  3인칭 시점에는 왜 주인공시점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이예슬 전문가입니다.인칭이라는 의미가 '동작의 주체'를 뜻하며, 3인칭이라는 의미에서 이미 타인을 칭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주체가 아닌 타인의 시점으로 바라볼 경우에 소설의 3인칭 시점이라고 합니다. (바라보는 시점에 따라서 인칭을 구별하게 되며 1인칭은 나, 주인공을 뜻하며, 2인칭은 너, 타인, 청자를 뜻합니다)
Q.  봉산탈춤의 대사들은 풍자적이라던데 예를 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예슬 전문가입니다.말뚝이 : 양반 나오신다아! 양반이라고 하니까 노론, 소론, 호조, 병조, 옥당을 다 지내고 - 중략 - 개잘량이라는 양자에 개다리 소반이라는 반자 쓰는 양반이 나오신단 말이요 - 중략 - 말뚝이 : 악공들 들으시오. 오음육률 다 버리고 저 버 드나무 홀뚜기 뽑아다 불고 바가지장단 좀 쳐 주오. 양반을 부를 때 ‘양반님’이 아니고 ‘양반 나오신다’라 고 말하거나 양반을 지칭하는 단어를 ‘개잘량’, ‘개다리 소반’이라고 지칭하는 것을 통해 신분적인 예우를 무시 하며 조롱하는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말뚝이 : (채찍을 가지고 원을 그으며 한 바퀴 돌면 서) 예에, 이마만큼 터를 잡고 참나무 울장 을 드문드문 꽂고 깃을 푸근푸근히 두고 문을 하늘로 낸 새처를 잡아놨습니다.말뚝이 : 삼털 같은 칼담배를 저평양 동푸루 선창에 돼지 똥물에다 축축 축여 놨습니다.양반의 새처를 돼지우리로 표현하고 조롱하고 있습니다. 박희정(2016), 탈춤에 나타난 트릭스터 연구 - 봉산탈춤“양반과장”속 말뚝이를 중심으로 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Q.  우리가 흔히 개살구, 개꿈, 등 이런말을 많이 쓰는데 이때 '개' 는 무슨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예슬 전문가입니다.개살구, 개꿈에 들어가는 '개'는 좋지 아니한것을 칭할 때 쓰는 접두어 '개'입니다. 단 예시를 들어주신 개나리의 경우 초기에는 '나리' 꽃에 부정적 의미의 접두어 '개'가 붙은 것으로 어원을 찾아보는 연구가 있으나, 나리꽃과 식물학적 특성이 다른지라 개+나리 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Q.  박지원 소설의 양반전 처럼 인물을 풍자한 작품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박지원의 소설은 풍자적 성격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주신 이 그러하고요. 그 외에도 호랑이를 통해 유학자를 비판한 도 대표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외에도 , , 등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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