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올해부터 배당 기준이 바뀌다는데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배당절차 개선 방안이 발표된 이후, 연말로 고정됐던 배당 기준일을 변경하는 상장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말 배당을 노리고 발생하는 단타로 인한 변동성이 줄어들 수 있을 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데요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회사 2267개사 중 포스코케미칼, 한화생명, 현대건설, CJ, SK 등 646개사가 배당절차 개선방안 채택을 위해 정관을 개정했습니다.기존 상장회사의 배당관련 정관은 주주총회에서 배당액을 결정하는 주주를 정하는 날(의결권기준일)과 배당받을 주주를 정하는 날(배당기준일)을 동일한 12월 말일로 정하고 있었습니다. 배당기준일은 상장사가 주주명부를 폐쇄하는 날을 의미하며, 해당 일자를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가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