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손익분기점은 공헌이익이 고정비를 넘냐 안넘냐로 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공헌이익은 고정비를 회수하고 순이익을 증가시키는 데 이바지하는 이익을 말하는 경영과 관련된 용어입니다.또한 손익분기점은 아래를 예로 들겠습니다.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가격: 4000원, 단위당 원재료 등 총변동비: 1000원, 임차료 등 총고정비용: 900만원이 커피전문점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공헌이익은 판매가격 4000원에서 총변동비 1000원을 뺀 3000원이 됩니다.손익분기점에 이르기 위해서는 변동비뿐만 아니라 총고정비용을 회수하여야 손익이 0이 됩니다.한 달 동안 발생하는 커피전문점의 총고정비용이 900만원이므로 이 고정비용을 모두 회수할 수 있는 수량이 손익분기점 판매량이 됩니다. 총고정비 900만원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당 공헌이익 3000원으로 나누어 보면 3000잔이 나옵니다. 즉 아이스 아메리카노 3000잔을 팔면 월간 손익이 0이 되고, 이것이 손익분기점 판매량이 됩니다.
Q. 역사를 보면 주기적으로 반복합니다. 경제면에서 콘드라티예프, 주글라, 쿠즈네츠 파동이 있던데 용어 차이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콘드라티예프 파동은 소련의 경제학자 콘드라티예프(Nikolai Dmitrievich Kondratiev)가 1920년대 영국, 미국, 독일, 이탈리아의 도매물가지수·이자율·생산량 등에서 검출한 50년 주기의 경기순환을 의미하는데, 콘드라티예프 파동의 핵심은 '자본주의 경제는 장기적으로 파동을 그리며 상승과 하강을 순환한다'는 것입니다.쥬글라(Joseph Clement Juglar 1819∼1905)는 은행 대출의 숫자, 이자율 및 물가에 대한 통계자료에서 평균 9∼10년을 주기로 하는 파동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을 쥬글라 파동이라 부릅니다.쿠츠네츠 파동은 15~25년 주기로 발생하는 경기 순환. 수송 설비, 건설 따위의 활황과 침체에 관련됩니다. 미국의 경제학자 쿠즈네츠가 발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