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나라 금융회사들이 위기라고 하는 애기들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원복 경제전문가입니다.한마디로 말씀드려서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최근에 여야 극한대립과 계엄사태, 그리고 대통령 탄핵정국, 국제정세의 불확실성 등으로 우리나라 민생경제가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쌓아온 역사적 경험과 전통, 국민의 저력으로 충분히 극복해나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 특히 금융기관은 예금자보호 조치를 따르고 있으므로 최근에는 금융기관별로 원리금 1억까지 무조건 보호받으실 수 있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Q. 최근에 정부에서 대출을 막아서 이사가 힘들다고 하는데. .정부에서 어떤 방식으로 대출을 막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원복 경제전문가입니다.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하여 대출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단순한 금리인상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DSR(Dynamic Stressed Debt Service Ratio)는 대출 심사 시 차주의 상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인데요, 기존의 DSR(Debt Service Ratio)에 추가 금리인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하여 대출 한도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 금리 변동 위험을 반영하여 대출 한도를 조절합니다.예를 들어, 연봉 1억 원인 차주가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스트레스 DSR 2단계 기준으로 최대 6억 400만 원을 대출받을 수 있었지만, 3단계 시행 후에는 5억 5600만 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 제도는 주택시장과 가계 부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