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종민 전문가입니다.
생물·생명
Q. 어떤사람은 보조개가 있고 어떤 사람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보조개는 본격적으로 발달하는 살점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뚜렷한 작은 돌기로 나타날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거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보조개의 모양과 크기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됩니다.보조개는 신체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진화 과정에서 형성되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먹이를 먹을 때 직접 손으로 먹거나, 털로 덮인 얼굴과 함께 먹이를 먹어서 얼굴에 먹이 조각이 달라붙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얼굴의 근육이 먹이를 빠르게 옮기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보조개는 먹이를 옮기는 데 필요한 근육을 지탱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보조개가 발달하는 정확한 이유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변이와 진화 과정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또한 보조개가 있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 아니며, 많은 인종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물리
Q. 우리는 롤러코스등 타면 짜릿함을 느낍니다
안녕하세요. 이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짜릿한 느낌을 경험하는 것은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로 인한 생리적 반응 때문입니다.롤러코스터를 타면 우리 몸은 빠르게 가속도를 받고, 갑작스러운 힘이 작용합니다. 이 때 뇌는 몸의 상태를 인지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아드레날린은 몸을 깨우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호흡을 가속화시키는 등 생리적 반응을 유도합니다.따라서 롤러코스터를 타면 우리 몸은 아주 짜릿한 느낌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몸이 위험상황에 노출됐을 때 생존을 위해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입니다.
전기·전자
Q. 옷이나 털 등에서 정전기는 왜 발생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정전기는 전하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물질 내부의 원자는 전기적으로 중립적입니다. 즉, 원자 내부에 있는 양성자의 양은 전자의 양과 같습니다. 그러나 특정한 조건에서는 이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옷이나 털 등에서 정전기가 발생하는 경우, 이는 마찰에 의해 전하가 불균형하게 분포되기 때문입니다. 마찰력은 표면 사이에서 서로 마찰하면서 전하가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두 물체가 마찰하면 표면에 붙은 전자가 이동하여 한 물체에서 다른 물체로 전달되어 불균형한 전하가 생성됩니다. 이러한 불균형한 전하가 발생하면 전기적인 힘이 작용하여 물체가 서로 끌리거나 밀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정전기의 전압이 고압인 이유는, 전압은 전하의 양과 밀도에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정전기가 발생할 때는 매우 적은 양의 전하만 생성되지만, 이 전하가 발생한 지역의 면적이 매우 작아서 전하 밀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높은 전하 밀도로 인해 매우 높은 전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인체에 흐르는 전류는 매우 작기 때문에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또한 인체는 전기적으로 중립적인 물질이기 때문에 전하의 불균형이 발생해도 물질 내부에서 전하가 균등하게 분포됩니다. 따라서 정전기에 대한 인체의 영향은 매우 작습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해안지역에는 왜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해안 지역에서 바람이 많이 부는 이유는 바다와 육지의 온도 차이 때문입니다. 바다와 육지는 각각 다른 속도로 열을 흡수하고 방출합니다. 특히 바다는 태양에서 받는 열을 덜 흡수하고 빨리 방출하기 때문에 바다의 온도는 상대적으로 일정합니다. 반면에 육지는 태양에서 받은 열을 많이 흡수하고, 방출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거나 낮을 수 있습니다.이러한 온도 차이는 대기압 차이를 유발하여 바람이 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바다는 공기의 상승을 유도하고, 육지는 공기의 하강을 유도합니다. 그래서 바다에서 육지로 공기가 이동하면서 바람이 부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바다에서 육지로 바람이 불 때 더 많이 나타나며, 특히나 바다와 육지 사이의 기온차가 크다면 강한 바람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해안 지역에서는 바람이 많이 부는 것입니다.
생물·생명
Q. 혈액은 몸안 어느 장기에서 만들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이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혈액은 주로 뼈수에서 만들어집니다. 뼈수는 뼈의 골수 내부에 있는 조직으로, 혈액 세포를 생성하는 곳입니다.뼈수는 대개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모든 뼈에 존재하며, 성장과 함께 일부 뼈에서는 지방이 대체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뼈수는 주로 빨간색 혈구를 만들어냅니다.성인에서는, 뼈수가 노화에 따라 지방으로 변화하는 뼈가 많아지며, 뼈수는 대개 양쪽 골반과 가슴뼈에 있는 소량의 뼈수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성인에서는 뼈수는 빨간색 혈구뿐만 아니라 흰색 혈구와 혈소판도 만들어냅니다.혈액을 구성하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은 모두 뼈수에서 만들어지며, 또한 간에서도 일부 혈소판이 생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혈액 세포는 뼈수에서 생산되며, 필요한 만큼 만들어져서 혈액 순환을 통해 몸 전체에 전달됩니다.
전기·전자
Q.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는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의 결정은 대개 선천적인 것이며, 유전적인 요인이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른손잡이가 대다수인 이유는, 인간의 대다수가 왼뇌가 말초적으로 언어와 논리적인 사고를 처리하고 오른뇌가 시각적, 공간적인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오른손잡이는 오른뇌의 우월한 능력이 좌측 뇌의 지배력을 깨트리는 결과로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그러나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의 결정에는 단순히 유전적인 요인만 있는 것은 아니며, 환경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에 손잡이를 누구로부터 배우느냐, 문화적인 요인, 교육적인 영향 등이 손잡이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최근의 연구에서는, 손잡이 결정에 관련된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증거도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어두운 곳에 갑자기 들어가면 안보이다가 적응되면 보이는 이유?
안녕하세요. 이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어두운 곳에 갑자기 들어가면 처음에는 시력이 나쁘게 느껴지는데, 이는 눈동자와 망막이 어두운 환경에 적응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눈동자는 어두운 곳에서 더 크게 열리게 되며, 이는 망막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증가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눈동자가 열리더라도, 망막에 들어오는 빛이 부족하여 이미지를 정확히 인식하기 어렵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눈동자와 망막이 어두운 환경에 적응되어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때 눈동자의 크기가 작아지며, 이는 망막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조절되어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적절하게 조절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눈동자와 망막이 적응되면 더 많은 빛을 받아 이미지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되므로, 시력이 좋아지게 됩니다.이와 같은 눈의 적응 메커니즘은 어두운 곳에서 빛이 없는 상황에서도 시력을 유지하고, 밝은 곳으로 이동할 때에도 눈이 적응되어 과도한 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물리
Q. 왜 회전을 많이하면 어지러움을 느끼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우리 몸이 회전하거나, 다른 물체가 회전하는 것을 관찰할 때 발생하는 어지러움은 우리의 미각, 시각, 전정기관 등 여러 체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전정기관은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이 기관은 머리의 후두뼈 안에 위치하며, 감각세포와 구슬상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전정기관은 머리의 자세나 운동에 따라서 자극을 받아서 우리의 뇌에 운동신경 신호를 보내어 우리가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따라서, 우리가 회전을 하면 머리가 이동하게 되고 이때 전정기관에서도 자극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뇌에서는 시각, 청각 등의 정보와 전정기관에서 받은 운동 정보를 비교하여 운동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가 상이하게 들어오면 뇌가 이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어지러움이 발생합니다.즉, 우리 몸이 회전을 할 때 전정기관에서 발생하는 자극과 눈으로 본 시각 정보, 귀로 들어오는 소리 정보 등이 서로 일치하지 않을 때, 뇌가 이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화학
Q. 코털이 없으면 코딱지가 생기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이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코털은 먼지나 다른 물질이 비인강(비강)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존재합니다. 코털은 콧구멍 안쪽에 있는 점막에 붙어 있으며, 이러한 코털이 코딱지가 되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 현상입니다.코딱지는 비인강에서 생성되는 점막 내 분비물과 먼지, 비뇨기계의 세포 등이 혼합되어 생긴 것입니다. 이러한 코딱지는 먼지를 붙잡아서 청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코딱지가 너무 많아지면 코가 막히고, 코막힘이나 부비동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코털을 다 밀어버리면 코딱지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코털은 먼지와 같은 자극물질이 비인강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코털을 다 밀어버리면 오히려 더 많은 먼지나 자극물질이 코안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코털은 건강한 코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생물·생명
Q. 눈은 왜 저절로 깜박일 수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눈꺼풀이 자동으로 깜박이는 것은 우리 몸이 보호받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사작용입니다. 이러한 깜박임은 각각의 눈에 있는 모세혈관을 자극하고, 이를 통해 뇌가 신호를 보내어 깜박임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깜박임은 눈을 보호하고, 눈에 먼지나 불쾌한 자극물질이 닿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이 깜박임은 자율신경계가 조절합니다. 자율신경계는 무의식적으로 우리 몸의 생리 작용을 조절하는데, 눈꺼풀 깜박임도 이에 해당합니다. 심장 박동, 호흡 등과 같이 우리가 의식적으로 제어할 수 없는 다른 생리 작용들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조절됩니다.그리고 이 깜박임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눈을 뜬 채로 오랫동안 화면을 보면 눈이 아프고,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이럴 때는 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이며 눈을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