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미대륙의 구성구가들의 동질성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거의 모든 나라 즉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브라질을 제외하면 에스파냐의 식민지라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에스파냐어, 가톨릭, 인종구성 등 많은 부분이 비슷해 동질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남미국가들이 독립할 때 에스파냐 혹은 포르투갈인이 최상층 지배증이고 그 밑에 크리요오라고 백인의 후예로 현지 태생들이 있었고 나머지 인디언, 혼혈, 흑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현재의 국경선이 과거 에스파냐의 식민지배 시절 행정구역이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지요.
Q. 알래스카를 판매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러시아는 당시 크림전쟁에서 패배하게 되면서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알래스카에 진출해 모피 등을 위해 동물의 씨를 말릴 정도로 착취해서 러시아에게 알래스카는 영국식민지였던 캐나다에 대항해 군사적, 재정적 비용만 드는 천덕꾸러기였습니다. 알래스카는 사금이 발견되어 금광을 찾아봤지만 탐사비용만 들고 금광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때 미국이 러시아에게 알래스카를 720만달러에 팔라고 제안합니다. 미국은 알래스카를 경제적 차원이 아니라 영국식민지에 양면으로 협공할 수 있다는 군사안보적 목적이 강했으나, 알래스카 땅 밑에 막대한 자원이 있을 것이란 첩보도 입수한 터였습니다. 그래서 거래가 헐값에 성사되었는데, 이 거래를 추진한 미국 국무장관은 쓸모없는 땅을 샀다며 러시아 스파이라는 비난을 받았고, 알래스카는 시워드의 냉장고라는 조롱도 받았지요.그러나 1880년대 알래스카에 금광이 터졌고 금광의 가치는 매입가를 훌쩍 남는 것이었는데, 그 후 알래스카에 막대한 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석탄,석유, 천연가스 등 미국 자원의 보고가 되었던 것입니다.물가를 감안해야겟지만 720만달러는 70억달러 이상은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