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전문가입니다.
유아교육
Q. 아이가 수학 문제를 풀라고 하면 짜증내고 화를 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수학은 입시에 매우 중요한 과목이고 과학 과목에도 기초가 됩니다. 문제는 초등부터 고등까지 수학시간이 매우 많다는 것입니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의 학업성취가 높은 편인데요 이러한 상황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수학이 어렵고 자꾸 틀리고 이런 경험이 쌓여 그런 반응이 나올 수 있으니 수학 공부하는 시간을 줄이고 틀리는 것보다 수학 공부를 하는 것 틀린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걸 다시 풀어내는 노력과 성취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주세요.
유아교육
Q. 공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공교육은 근대국가가 동일한 정체성을 갖는 국민을 양성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이러한 교육이 없다면, 막대한 사교육비가 들 것이고, 결국 계층간 차이가 커지게 됩니다. 이러한 필요성에서 아직도 공교육은 유효합니다.
양육·훈육
Q. 아이들 성격은 타고난건가요? 아님 후천적인가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성향의 경우 타고난 측면이 강합니다. 대체로 4세 이전에 형성이 되는데 환경과 주변과의 작용에 따라 조금씩 변화합니다. 소극적인 부모에 적극적인 아이도 가능합니다. 사람은 계속 변하는데 어른들은 변화의 양과 폭이 척지만 아이들은 가소성이 강하여 그 양이 크고 폭도 넓습니다.
양육·훈육
Q. 훈육하면 무조건 우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가 혼나는 것을 인지하고 방어기제를 작동시키는 것입니다. 울면 혼이 덜나고 그 상황을 모면할 수 있다고 경험으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훈육을 해야할 상황에서는 운다고 안하시면 안되는데, 운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부모로서 마음이 약해지실텐데, 울음을 그치고 진정한 상태에서 훈육을 알아듣게 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놀이
Q. 4세 조금 소극적인 아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내향적인 성격에 부모님의 칭찬에 실패를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물분수에 주저한다면 어머님이 먼저 뛰어들어 경계심을 낮춰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실수하고 실패하면서 배움이 일어나는데 너무 소극적이서서 시도자체를 안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너무 푸쉬하시지는 마시고 천천히 경계수위를 낮춰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놀이
Q. 남자아이 둘이서 같은 장난감에 왜 집착할까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수많은 장난감이 있더라도 자기 장난감이 너무 많더라도 싸움과 집착이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장난감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형이 혹은 동생이 갖고 노는 장난감이기 때문입니다. 형이 갖고 노는 것을 못보겠다 내가 갖고 놀겠다 혹은 역의 심리표현입니다.사이좋게 나눠서 놀아라고 해도 귀에 안들어오죠. 형이 아마 주도권이 있을텐데 형이 많은 것의 소유를 주장하고 있을 것이고 동생은 형에게 너무 많은 것을 갖고 있다는 불만이 있을 것인데, 결국 형이 일부를 양보하고 동생은 형에게 양해를 구하는 타협이 필요합니다. 형에게는 양보를 동생에게는 형에게 양해를 구하도록 어머님께서 똑같이 놀아라가 아니라 형과 동생처럼 놀게 하시면 좋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놀이
Q. 아기장난감은 신상을 사주는게 좋나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중고든 신상이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면 됩니다. 비싼 것이 아니어도 제한된 수여도 아이는 그 속에서 재미를 찾을 것입니다. 많으면 다양하게 놀이활동을 할 수 있겠지만, 아이가 아직 어리니 그리 많지 않아도 괜찮을 듯 합니다.
양육·훈육
Q. 사춘기가 제일많이오는시기가 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사춘기가 오는 나이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속도가 빨리지며 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여아의 경우 더 이른 시기에 사춘기가 오는데 요새는 초등 고학년에서 고등 1년 정도로 보입니다. 남아의 경우 이르면 초6에서 보통은 중2때쯤 옵니다. 늦는 경우 고등학생 때 오는데 심한 경우 고3때 오기도 합니다.사춘기는 청소년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과정으로 부모로부터 심리적으로 독립해, 분리독립된 자아로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반항기가 심해지며 일탈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자연스런 과정으로 아이에게 일정 정도 선택의 자유를 부여하고 일정 정도 책임을 지우되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아이가 알아듣도록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전처럼 통제와 순응이 이루어지지 않음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양육·훈육
Q.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친구분 따님이 사춘기 치고는 일탈의 정도가 심한 편으로 보이네요. 일탈의 길로 가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사춘기 아이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조용히 지나가는 애도 있고, 광폭한 행보를 보이기도 합니다.사춘기에 아이들은 제2의 자아, 스스로를 부모로부터 분리 독립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부모님이 강하게 통제하려하면 아이들은 튕겨져나가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숨쉴 공간을 주되 자유의 대가, 책임을 지워 아이들이 일탈하지 않고 건강하게 키워야하겠죠.
양육·훈육
Q. 사춘기 큰아들의 상담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새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는 시기의 진통으로 자연스런 일입니다. 오히려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고2나 고3때 늦은 사춘기가 오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준비를 내적으로 하고 있다 받아들이시고, 그러려니 기다려준다면 아이는 진통의 시간을 마치고 새로이 성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