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채권의 듀레이션이라는 건 무슨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이혜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채권 가격 계산식을 1차 미분하면 그 채권의 듀레이션을 구할수가 있는데요.듀레이션의 의미를 가장 간단하게 표현하면 채권에 투자했던 투자 원금을 회수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A채권을 제가 10,000원짜리 채권에 투자를 했다고(즉, A채권을 샀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A채권의 액면 이자율(쿠폰)은 연 5%,고 만기는 5년이라고 생각을 해보겠습니다.제가 투자한 금액은 총 10,000원이죠. 이 원금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일까요?만기 5년 후에는 다시 원금 을 회수 하겠지만, 그 사이 매년 5%의 이자를 받았을거에요.즉 1년에 500원씩을 이미 회수하고 있을겁니다. 그렇다보니 당연히 투자원금을 회수하는데 걸린 시간은 만기보다 먼저 도래하겠죠.즉 듀레이션은 만기보다 짧다는 결론이 나옵니다.자세한 계산식까지는 생략하고,이렇게 시간의 흐름과 원금, 이자의 가치를 총체적으로 합산하여 값을 낸 투자원금 회수 기간이 듀레이션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늘 행복하세요 ^^
Q. 주식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무상증자와 유상증자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혜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1. 주식 증자의 종류주식 증자에는 두 종류가 있지요. 하나는 유상증자, 또 다른 하나는 무상증자입니다. 일단 두 가지 다 주식 증자의 한 종류로 회사의 주식 자본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행해지는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요. 유상증자든 무상증자든, 증자를 통해 시장에는 그 회사의 주식이 더 많이 풀리게 되구요. 결과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지게 됩니다. 2. 유,무상증자 무엇이 다른지 먼저 유상증자는 말 그대로 유상이예요. 주주들이 주금을 납입하고, 그 돈으로 신주를 발행합니다. 결과적으로 회사의 주식 자본은 증가하게 되는데, 여기에 주주들의 주금 납입이 필수로 들어가요.무상증자는 반대로 주주들의 주금 납입 절차 없이 신주를 발행하게 되는 건데요. 회사 잉여금을 자본으로 전입시켜서 자본을 증가시키고 그 금액만큼 신주를 발행합니다. 발행된 신주는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할당되구요.딱 봐도 주주입장에서는 무상증자가 좋아 보이죠. 3. 유상증자 무상증자와 주가 유상증자는 시장에서 보통은 악재라고 여겨집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의 방법으로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원리금 상환 부담 없이 자금을 마련할 수 있지만 주주 입장은 또 다르니까요. 신주 발행으로 시장에 풀린 주식의 수가 늘어나게 되면 내가 가진 한 주당의 주당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그러나 무상증자는 달라요. 일단은 아무 대가 없이 주주들에게 주식을 발행해 주구요. 주주들의 납입금이 없는 대신 회사의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해서 신주를 발행하기 때문에 잉여금은 줄고, 자본금은 늘어납니다. 회사 재무가 건전한 상태라는 방증이 되기도 하겠죠. 그래서 보통 무상증자는 시장에서 호재로 인식되며 주가 상승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늘 행복하세요 ^^
Q. 한국에서는 주식 상한가는 어디까지 인가요
안녕하세요. 이혜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주식시장은, 개별 주식이 하루 동안 최대로 30%까지 상승 가능합니다.어제 (전날) 종가 기준으로 오늘은 30%까지만 상승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A주식의 종가가 월요일 10,000원이었다면 화요일은 13,000원까지만 상승이 가능한거죠!하한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위의 경우라면 7,000원 이하로 떨어질 수는 없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