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여진 전문가입니다.
양육·훈육
Q. 아이친구가 자꾸 소리지르며 저희 아이를 때리립니다. 어쩌면 좋나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이시기 아이들은 다양한 정서를 갖게 되며 그 정서를 표현합니다. 동일한 기쁨이나 슬픔의 정서 내에서 얼마나 많이 슬프고 기쁜지의 정도 차이를 인식합니다. 아이는 서서히 다른 사람은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며 타인의 정서를 이해하고 자기의 감정을 통제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러나 4세 이전처럼 격렬한 정서를 나타내지 않지만 몸이 피곤하거나 배고플 때, 혼자 하기 힘든 일을 해야 할 때는 통제력을 잃고 심하게 화를 내거나 흥분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언어가 발달하지 못한 아이의 경우 자기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해 소리를 치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는 행위로 표출하기도 하는데요. 단체 생활에서 그럴 경우 다른 아이에게 상처를 입힐 수도 있는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선생님께 집에서 아이의 행동 변화를 이야기 하시고, 그 친구 때문에 힘들어하고 어려움이 있다는 어필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선생님도 그에 맞는 교육을 하실수 있습니다.
기타 육아상담
Q. 초등1학년인데 아직도 잠잘때 힘든데 왜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아이의 성향마다 혼자서 자는 시기도 다 다른것 같습니다.하지만 사춘기가 되면 확실히 부모와 떨어져 자기 시작하더라구요. 그전까지는 많이 안아주고 이야기해주세요.지금이 그리워지는 시간이 분명 올 것입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고 동생이면 겁도 많고 부모와 더 오래 자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여자아이들은 사춘기가 빠르면 3학년 4학년부터 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전에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시고 엄마와 자려고 하는 지금을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육아상담
Q. 아기 반팔같은건 몇도부터 입히나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반팔을 입히는 온도는 딱 정해져있진 않습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느끼는 체감온도도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옷을 입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아기들의 경우 열도 많이 땀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시원하게 옷을 입히시길 권해드립니다. 너무 꽁꽁 싸메서 키우시면 땀띠나 발진이 피부에 생겨 고생 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실내온도를 21~22도로 유지하는걸 권하고 있는데요. 바깥온도와 5도 이상 차이 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깥온도가 25도~ 30도가 되면 어른들도 덥다고 느끼는 온도이기 때문에 그때쯤이면 반팔을 입어도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놀이
Q. 14개월아기가 핸드폰을 너무 좋아해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유아기때 핸드폰 사용은 득보다는 실이 많아서 전문가들이 권하지 않습니다.핸드폰은 최대한 늦게 접하게 해주시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자지 조절능력 형성이 중요할 유아기에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에 할애할 경우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영상을 많이 보게 되면 자기통제에 실패하게 되고 자기조절능력 형성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가급적 스마트폰을 보지 않게 하고, 보더라도 하루 총 사용시간이 1시간을 넘지 않게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가 스마트폰을 더 보려고 떼를 쓰면 먼저 공감하고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통제해줘야 합니다.
양육·훈육
Q. 유독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땀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우리 몸의 땀구멍은 200만-400만개 정도입니다. 성장하면서 더 늘어나는 건 아니라 아이와 어른의 땀구멍 수는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보다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다 보니 단위 면적 당 땀구멍 수는 어른보다 2~3배 많은 꼴입니다. 또 아이들은 어른보다 기초체온이 높고 자꾸 움직이다 보니 몸에서 열이 발생하며 우리 몸은 체온조절을 위해 더 많은 땀을 배출하게 됩니다. 땀을 많이 흘려도 잔병치레 없이 잘 먹고 잘 자라고 있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잘 안먹고 자주 아프고 허약한 체질인데 땀까지 많이 흘린다면 진료를 한번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양육·훈육
Q. 아이가 3살인데도 말을 잘못하는데 문제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 아이의 언어 발달 때문에 고민이신데요. 세살 아이는 두 단어를 이용하여 제법 그럴듯 하게 말 할 수 있는 시기로 서서히 서너 개 단어를 이용해 말합니다. 아이의 경험을 엄마 아빠에게 바로 말하고 눈, 코,입 등의 각 신체 부위의 기능도 알 수 있게 됩니다 30개월이 되면 세단어로 결합된 의무문도 사용하며 부사와 형용사를 세단어 문장에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25개월에서 36개월은 언어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대뇌의 발달은 언어 발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대뇌의 신경세포들이 바로 이 무렵에 서로를 활발하게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며 이에 따라 단어의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2-3세에 말이 늦더라도 부모가 하는 말을 알아듣는 아이들 중에서는 4세가 지나면서 급격히 언어 발달이 빨라지는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발달이 되지 않는다면 언어 발달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원인을 찾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예후가 좋다고 합니다.
양육·훈육
Q. 아이들은 대략 언제부터 주로 사용하는 손이 정해지나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아기가 오른손잡이가 될지 왼손잡이가 될지는 엄마 뱃속부터 정해진다고 합니다. 이는 뇌가 아닌 척수가 결정하는 것이고 임신 10주때 이미 결정이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전적 요인이 커서 부모중에 왼손잡이가 있으면 아기도 왼손잡이가 될 확률이 크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만 1세 이전엔 양손을 비슷하게 사용해서 주로 사용하는 손을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만 1-2세쯤 되면 자기가 선호하는 손을 더 많이 사용하기 시작하는데요. 정확하게 확인이 가능한 나이는 5세 무렵이라고 합니다.
놀이
Q. 아기는 언제부터 거울 속에 비춰진 자신을 인지하나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아기가 어릴 때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아이와 놀아주면서 아이의 신체 발달, 인지 발달을 향상해주는데요.그 중에 거울놀이는 공감능력과 사회성을 키우는 것에 큰 도움을 줍니다. 거울 놀이는 자기 신체를 인지하고 발견하며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생후 9개월 전까지는 거울 속의 모습이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모르지만 이후에 점점 자신의 모습을 알아차리고 호기심을 느끼며 자아 개념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 아이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주변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자신이 볼 수 있는 것과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주변 환경이 조금이라도 변화했다면 아기는 그 사소한 변화를 알아차리고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더 열심히 관찰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아이는 거울놀이를 통해 관찰력과 공감에 대한 감각도 같이 발달할 수 있습니다.
기타 육아상담
Q. 아기는 보통 몇개월부터 걸을수있나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아기들의 걷는 시기는 아이들마다 차이가 큽니다. 발달의 개인차는 있지만 아기 대근육 운동 발달표를 찾아보면 10개월에 붙잡고 걸을 수 있고 12개월에 혼자 걷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대체적인 아기 걸음마 시기는 돌 전후가 되겠습니다. 빠른 경우는 10개월에도 걷고 늦은 아이들은 15개월에 걷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15개월까지는 혼자 걸어야 한다고 합니다. 혼자 붙잡고 서기 시작하더라도 혼자 걸을 때 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는 것 같습니다. 걸음마 연습을 시키면 빨리 걷나 해서 연습 시키시는 부모님들도 계시는데 아기가 한 번 섰다고 무리하게 연습을 하는 것은 좋지 않고 오히려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기거나 걷거나 하는 운동 능력은 근육과 이를 관장하는 두뇌와 신경이 다 같이 어우러져 발달해야 하기 때문에 굳이 연습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붙잡지 않고 혼자 걷는 것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옆에서 부모님이 도와주어 움직이는 것에 즐거움이 느끼는 등의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걸음마 보조기 같은 육아템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놀이
Q. 밤기저귀는 언제 떼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배변 훈련은 아이마다 그 시기가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아이가 충분히 혼자 걸을 수 있고 소변간격이 2시간 이상일때, 배변 의사를 표현할 수 있을 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시작했다가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고 더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너무 자연스럽게 시기에 맞게 적응하더라구요. 밤기저귀는 낮기저귀 뗄때 보통 같이 떼라고 하는데요. 이것도 아이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낮 기저귀는 빨리 뗐는데 밤에는 거의 한달을 훈련해도 실수를 해서 5살 되어서야 밤기저귀를 뗐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시간이 지나면 다 되는 것이 육아인것 같아요. 엄마들은 기다림이 힘든것이지 우리 아이들은 잘 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