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국 역사에서 역사의 흐름을 바꿀수 있는 중대한 사건은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역사에 기록된 한반도의 사료들을 통해 고대사회의 중대 사건은 동이족이 한반도로 이동한 것이겠죠.만약 현재 중화인민공화국의 땅인 넓은 지역에 동이족이 머물렀다면, 현재 한족이 주된 거주민이고, 통치세력인 것처럼,중국에서 아주 영향력있는 민족이 될 수도 있었겠죠.그랬다면, 한국어와 한민족문화가 넓은 아시아대륙의 언어와 문화를 이끌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만약 백제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일본과 중국 남부를 아우르는 국가가 되었을 수도 있겠죠.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현 중국 동북삼성을 차지했을 수도 있겠죠.부여가 갑자기 멸망하지 않았다면, 역시 동북삼성은 부여의 통치 아래 있었을 수도 있겠습니다.고려가 무신정권 통치를 하지 않았다면, 한반도는 조선의 건국과 함께 유교의 영향권에 들어 간 것과 달리, 또 다른 불교문화를 형성했을 것입니다.고려가 몽골에 멸망하고 몽골이 제국을 잘 유지했다면, 지금 한반도는 몽골 땅이겠죠.임진왜란에 조선이 멸망했다면, 일본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멈추지는 않았을 것입니다.세계2차대전을 일으켰던 일본의 생각이나, 임진왜란 당시의 생각은 같았으니, 아시아전역이 그 시대에 이미 전쟁터가 되었겠죠.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지기 전에, 한반도에 독립군이 진주하고, 일본을 섬으로 돌려보냈다면, 남북분단은 없었겠죠.6.25전쟁에서 남한이 이겼다고 해도, 이미 러시아가 동진하면서, 미국과 경쟁하고 있었기때문에, 러시아는 2차대전 참전을 이유로 한반도를 분할한 상태로 복원할 것을 요구했을 것입니다.만약 미국과 연합군이 러시아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도, 러시아는 오랜 숙원이었던 동쪽의 부동항으로, 원산항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죠.그렇게 되면, 자유주의 연합국과 공산주의연합국(중국과 러시아)가 전쟁을 해야했을 것이고,중국군이 참전한 후, 전쟁이 한반도에서 계속되었을 것입니다.맥아더장군이 요구한 대로, 일본만 아니라, 원자폭탄을 한반도에도 사용했다면, 백두산이 분화되고, 한반도에는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되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니, 참 위태위태한 지역이네요.
Q. 경제용어 중에 경상수지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경상수지(經常收支, current account balance)는 용어의 의미로 보면, 수입과 수출의 통상적인 경제결과 정도가 될텐데요.경상수지는 무역을 통해 사고 판 결과를 계산한 것입니다.외국 자본이 유입되는 것은 계산하지 않는 데, 자본 유입과 유출은 자본수지로 구분됩니다.경상수지에는 상품수지가 있는 데, 이는 일반적인 상품의 수출입을 통계낸 것이고, 서비스수지도 있어서, 운송, 여행, 금융, 지적재산권사용료 통계,본원소득수지라고, 국내외 노동자의 임금 소득과 투자 소득 통계, 이전소득수지는 개인 송금, 기부, 원조 등의 통계입니다.경상수지(경제에서 항상 일어나는 수입, 수출 통계)는 경제발전 추이를 확인하여 경제 정책의 수립과 평가에 이용되죠.
Q. 한국이 외세의 침략을 많이 당한 이유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지리적 요인이 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우리나라와 비슷한 반도국가들은 역사적으로 전쟁이 많이 일어났죠.아시아의 동쪽 끝에 위치한 한반도는 제국을 확장하다보면 마지막 지역이 되고,결국은 제국 확장에 힘을 쏟아부은 마지막 전쟁을 하게 되는 곳이 한반도가 되겠죠.어느 정도 제국 확장이 끝나는 시기에 전쟁을 겪기때문에, 제국도 지쳐있는 상태일 것입니다.일본은 좀 다르게 볼 수 있는데, 아시아의 패권을 장악하기위해 한반도를 먼저 병합했고, 일본이 패전 후에도 한반도를 남북으로 분단시켰으니, 일본의 침략은 좀 다른 부분인 것 같습니다.그런데 민족성도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성은 호전적인 경향이 없고, 어떻게 보면 국제적으로 호구로 보일 수도 있겠죠.그러나 전쟁을 자주 겪은 역사적 경험은 외세의 지배에 대한 저항심도 키웠다고 할 수 있는데요.한반도를 침략한 나라들은 대부분 망했죠.
Q. 인문학 책 중에서 이 책은 인생책이다 라고 할 만한 책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삶을 변화시키는 질문의 기술"마릴리 에덤스 지음, 정명진 옮김, 김영사이 책은 삽화가 그려져 있고, 읽기 쉬운 대화체에 단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책 사이즈도 포켓 사이즈 정도구요.저는 이 책을 몇 번 읽고 밑줄도 많이 그었는데,이 책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과 오랫동안 이야기할 수 있는 비결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