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갱 만돌린이 있는 정물 궁금한거있어요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고갱의 만돌린 정물에서는 대칭적인 구도에서 특히 중심에 있는 만돌린의 위치가 시선을 끕니다. 그리고 색상의 대비도 뚜렷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작품은 1885년에 제작되었고 이 시기는 고갱이 인상파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하던 시기입니다. 그리고 단순한 정물화를 넘어, 사물의 내면을 바라보게 하는 표현주의와 합성주의의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또한, 사회적 배경으로는 19세기 후반으로 유럽에서 산업화,도시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화가들도 보다 새로운 표현방식을 찾았고, 고갱도 전통적인 주제를 가지고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려고 노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또한, 그는 1882년부터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이후에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타히티와 관련된 작품에서 그의 강렬한 색채 표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Q. 옛날에 도자기를 만들 때 색깔을 어떻게 냈나요?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옛날 도자기 제작할 때 색을 내는 방법에는 현대의 안료와는 다르게 자연에서 얻은 재료였습니다.다양한 광물에서 색소를 추출하는데, 철광석은 붉은색이나 갈색, 구리광석은 청록색을 내며, 일부 식물에서도 추출한 염료를 사용했는데, 식물의 잎이나 뿌리에서 얻은 색소를 도자기에 사용하였다고 합니다.도자기를 구운 후 유약을 덧입히면서 색을 추가하는데, 유약은 도자기의 표면을 매끄럽고 광택있게 하는데, 이러한 특징이 도자기의 색을 입히는데 중요하다고 합니다.그리고 유약의 성분에 따라서도 다양한 색상을 낼 수 있고, 유약에 포함된 금속 산화물이 색을 결정하는데, 코발트 산화물은 파란색, 망간 산화물은 보라색을 띤다고 합니다.그리고 도자기를 고온에서 구우면 사용된 재료와 유약이 화학적으로 반응하여 색상이 변할 수 있고, 이 과정을 통해 색상이 좀 더 선명해지거나 변형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