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색채 심리를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색채 심리는 상업적으로도 이용하여 성공한 경우가 많지만, 일상생활에서 리프레쉬, 기분 전환을 위해서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가령 사무실에서는 블루 계열의 색상을 사용하면 직원들의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하며, 개인적으로 밝은 색상의 옷을 입었을 때 기분이 좋아졌다는 얘기도 많습니다.(노란색 꽃, 오렌지색 쿠션 등의 밝은 색상 소품과 장식을 주변에 두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고)또, 레드나 블랙은 자신감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중요한 자리에 착용하기 좋다고 합니다.그래서 스티브 잡스가 새로운 신제품 PPT를 할때 항상 같은 검정 목폴라를 입고 나왔는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Q. 패션 일러스트 독학으로 시작하려면 어떻게 시작해야 되나요?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저도 예전에 모델이 멋지고 예쁜 옷을 입고 나오는 패션쇼에 빠져서 각종 모델들의 패션쇼 사진을 수집하고 또 해외에서 출간된 패션쇼책을 구해서 따라서 일러스트로 그리거나 의상들을 참고해 일러스트를 그리곤 했는데요.요즘에는 인터넷에서 구글링으로 패션쇼, 모델 사진을 검색만해도 무수히 많이 나오기 때문에 틈틈이 저장해 놓고 자주 그리는 연습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그리고 유튜브에 패션쇼나 해외 명품 브랜드를 검색하면 관련 영상에서 디자이너들이 의상일러스트 스케치하는 모습도 종종 나오니 한번 참고해보시고,패션 일러스트를 그릴때는 연필, 펜, 색연필, 수채화 물감 등 다양하게 사용해서 의상의 질감이나 스타일에 맞게 표현을 해도 좋은 것 같으니, 다양한 재료의 사용도 익혀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19세기 후반 인상주의 화가들이 빛의 순간적인 효과를 표현하려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이 시기에 사진 기술이 개발이 되면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림에 담는 것에 조금은 의미가 약해진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즉, 실내에서 무언가를 똑같이 그려내는 것을 화가들의 작업이 아닌 사진기가 대신하게 되었고, 이에 화가들은 굳이 작업실에만 있지 않고 밖으로 나와 직접 관찰하는 것을 자신의 시각으로 포착하여 순간적으로 빛의 느낌과 함께 그려내게 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특히, 야외에서 자연의 것을 담다보면 진득이 앉아서 오래 작업할 수 없기에 최대한 빠르게 묘사를 하다보니 순간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인상주의를 계기로 화가들은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과 감정을 중시하게 되어, 특정 순간의 느낌을 포착하고, 이를 통해 관객에게 감정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Q. 왜 사람 머리카락으로 붓을 안 만들까요?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사람의 머리카락은 예술 붓(발수성보다 흡수성과 유지성이 중요한데 사람머리카락은 오일이나 먼지는 잘 먹지만, 수분은 금방 증발하기에..또한 수채화 붓은 수분을 머금고 서서히 풀어내는 능력이 필요함)의 성능을 내기에는 부적합하고, 가공이나 위생적 이유로도 상업적 생산이 부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또 종교적으로도 머리카락에 거부감을 가지는 문화권도 있구요.일본에서는 어떤 서예가가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붓을 만들어 유서를 썼다는 사례도 있고, 일부 퍼포먼스를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모아 붓을 만든 사례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