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가 대변입니다. 변 상태 괜찮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죄송하지만, 제 컴퓨터의 문제인지 사진 파일의 문제인지 이미지가 전혀 보이지 않네요.다만 몽글 몽글한 노란색이라면 전혀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우리가 그렇듯 아이도 소화를 도와주는 이 나오기 시작하면 변은 태변(진한 갈색변)에서노란색으로 바뀝니다.즉, 노란색은 정상적인 췌장기능을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물론 분유가 그대로 나오는 베이지 색이라든지 분유덩어리가 나오는 것도 함께 포함될 수 있습니다.다만 회색빛 변을 보거나(무담즙변이라고 하죠), 혈액 성분이 섞여있다고 의심되는 양상을 보이면바로 신생아 담당 선생님께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Q. 7살 딸아이가 갑자기 무서워해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의사입니다.먼저 축하드립니다.^^겁을 내는 감정은 아이가 한 계단 더 성장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속담에 있듯이 이제 범을 무서워할 줄 아는 상태가 되었다는 거죠.그렇다면 겁내는 아이를 모른척 해야하나면 물론 그렇진 않습니다.사실 아이는 굉장한 스트레스 상태이기 때문입니다.먼저, 겁이 나는 대상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시면,TV에서 봤던 것에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책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상상에 의한 것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이때, 무조건 그런 건 거짓말이야, 그런거 없어...라고 하시기 보다는라고 물어봐주세요.그래서 아이가 제시하는 방법을 가능한 따라서 해주시기 바랍니다.옛날에 밤에 놀면 뱀이 나온다는 할머니 말씀에 굉장히 겁에 질렸던 적이 있어요일주일간 잠도 설칠 정도 였습니다.결국 부모님께 고백하자 언니는 모든 장농 아래와 구석구석에 손전등을 비춰서 뱀이 없음을 두시간 남짓 제게 확인시켜줬답니다.이 안전한 느낌은 제가 간직할 보물이 되었습니다.아이의 소소한 성장과 변화와 불안까지 신경써주시는 글에정말 좋은 부모님이시구나 느낍니다.모쪼록 즐거운 육아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Q. 습관성 울음의 행동들 어떻게 양육해야될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 청소년과 의사입니다.과거 일방적인 경쟁이 강요되는 우리 사회에서 운다는 것은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러나, 감정이 풍부한 것은 결코 단점이 아닙니다.제가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먼저 부모님께서 잘 우는 아이가 는 아니라는 사실을꼭 기업해주십사 하는 것입니다.이미 부모님께서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아이를 다루고 계신 듯 합니다., 하고 계시니까요.감히 조금만 더 첨가드리고 싶은 것은물어보고 표현하게 하는 것이 위해서가 되면아이는 알게 모르게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울 때 감정을 물었음에도 아이의 반응이 눈물만 흘리는 거라면, 오히려 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즉, 목표가 인지 아이와의 인지를 먼저 부모님의 마음속에서 결정하셔야 합니다.요약드리면1. 먼저, 자주 운다고 해서, 결코 우리 아이가 나약한 아이라는 뜻이 아님을 꼭 기억해주세요.2. 울지말고 말하게 하겠다는 보다 아이와의 에 촛점을 두시기 바랍니다.즉, 평소에 스스로 생각하는 걸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자주 주세요.지금 기분이 어떤지, 어린이집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묘사하게 하면서적극적인 리액션을 해주시기 바랍니다.그렇다면, 착한 아이의 마음에 자신감과 안정감이 더해져 한층 더 당당해 질 수 있을 거에요.모쪼록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