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밤에 깊이 잘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잠을 못 자는 것에 대해서 불안해하고 공포심을 가지는 심리적인 상태 역시도 인지행동치료에서 교정해 나가야 될 대상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잠하고 관련된 혹은 불면증의 상태를 지속시키는 나의 모든 행동, 습관, 생각 그리고 심리적인 상태들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모든 것을 다시 원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도록 교정해가는 것이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그리고 수면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규칙적인 식사로 자기 전 배고프지 않게(아침은 꼭 먹자!!)편안하고 조용한 잠자리 만들기술/커피/음료/담배/물은 자기 직전 피하기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기(아무리 늦게 자도 같은 시간에!!)고민은 깨어 있을 때 하기(고민하는 시간을 정해 놓자!!)낮잠은 절대 금지(누워있는 것도 안되요!!!)가벼운 스트레칭스마트폰 끄기(제일 중요해요. 스마트폰도 쉬는 시간을 주자!!!)유산소 운동(오전이나 오후에 하자!!!)그 다음으로는 스트레스가 관리 중요하며, 다음과 같은 스트레스 대처법이 있습니다.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식사 잘하기)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마트폰을 하루에 한시간 동안 끄기. 뇌도 휴식시간이 필요하다!)술 멀리하기 (술은 가짜 위안을 준다. 몸과 마음이 더 망가진다.)고민과 걱정하는 시간은 따로 정해 놓기 (하루 계획을 세우고, 걱정시간을 만들어 놓기)가벼운 스트레칭을 두 시간마다 하기 (몸의 피로가 쌓이지 않게 하기!)유산소 운동(오전이나 오후에 하기!!!)삶의 목표 재설정하기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점검해보기)긍정적인 대인관계를 갖기 (감정을 받아줄 수 있는 사람/현실적인 조언을 주는 사람을 만나기)대안적 사고 및 문제해결 방법을 찾는데 집중하기 (문제가 있을 때, 그 원인을 찾으려고 애쓰지 말기)성공했던 경험 떠올리기 (어려웠던 시간을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던 삶의 기억을 통행 현재의 난관을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을 높이고 노하우 습득하기)
Q. 왜 누워서 자려고하면 기침이 심해지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은 정말 다양합니다. 속쓰림이 주된 증상이며, 이외에도 눕거나 구부릴 때 생기는 속쓰림과 기침, 쉰 목소리와 목의 이물감, 흉부의 작열감 및 이물감, 인후부 불쾌감, 쉰 목소리, 입마름, 연하곤란, 치아 부식까지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역류된 위 내용물이 하부식도의 기침 수용체를 자극함에 따라 발생하여 기침이나 가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역류성 식도염은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이 조금 호전되었다고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밑빠진 독에 물을 붙는 것처럼 약에만 의지하고 생활습관 식습관을 조절하지 않으면 바로 재발하는 골치 아픈 병입니다. 특히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을 느슨하게 하는 지나친 음주나 삼겹살 등의 기름진 음식 섭취를 주의해야 하며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탄산음료, 과일주스, 커피, 맵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여보시기를 조언드립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시간과 야식을 피하고 식후 가벼운 산책이나 걷기운동은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취침 3시간 전에는 음식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체질량지수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적절한 체중감량도 식도염에 큰 도움이 됩니다.증상이 지속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과로 내원해주시기 바랍니다.
Q. 허리 디스크는 완치라는게 없나요? 수술은 왠만하면 하지 말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허리디스크의 치료방법은 크게 비수술치료와 수술치료 두가지로 분류하게 되는데요, 어떤 방법도 구조적으로 완치가 되는 건 불가능합니다. 현재 병변과 증상의 중등도, 나이, 생활패턴 등을 감안해서 개인별로 적합한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해서 시행하는게 원칙이구요, 따라서 이 치료법이 좋다, 저런 시술이 좋다, 수술을 하는게 좋다/나쁘다 등의 편협적인 판단은 적절하지 않고 개인마다 각기 다르게 치료방법이 선택되어야 한답니다.일반적인 원칙은 비수술적치료를 우선 시행하고 이러한 치료법으로 호전이 없고 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수술적치료까지 고려하게 됩니다. 단 힘이 빠지는 마비가 동반이 될 경우에는 초기에 수술적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2개월 이상 꾸준히 비수술적치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심한 통증/불편감이 지속되고 있다면 수술도 신중히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구요, 그렇지 않으셨다면 꾸준한 비수술적치료를 좀 더 받아보시면서 고통을 이겨내보도록 노력해나가는게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