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선시대 한양의 영역은 지금 서울의 어느 지역에 해당하나요?
안녕하세요.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지금의 서대문구, 마포구, 종로구, 중구 정도가 해당 되었을 것 같습니다. 사대문 안이었으며서대문, 동대문, 남대문, 숙정문 안이 해당 될 것 같습니다.
Q.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이란?
안녕하세요. 축복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한 나라에서 통용되는 화폐의 액면가를 낮은 숫자로 변경하는 조치. 즉, 화폐단위를 하향 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화폐의 가치변동 없이 모든 은행권 및 지폐의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조정하여 새로운 통화단위로 화폐의 호칭을 변경하는 것으로 화폐단위를 1000 대 1, 100 대 1 등으로 바꾸는 식입니다. 리디노미네이션은 거래 시 편의 제고, 회계장부의 기장 처리 간편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억제, 자국 통화의 대외적 위상 제고 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반면 화폐단위 변경으로 인한 불안, 새로운 화폐의 제조에 따른 화폐 제조비용, 신-구 화폐의 교환 및 컴퓨터 시스템의 교환 등비용이 많이 수반됩니다.과거, 일부 선진국에서 자국 통화의 대외적 위상을 제고할 목적으로, 중남미 제국과 같은 나라에서 국민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억제할 목적으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우리나라도 1970년대 화폐 개혁을 했고 다른 나라도 이러한 정책을 수행 한 바 있지요. 하지만 화폐개혁은 잘못하면 엄청난 혼란을 야기 할 수도 있어서 신중해야 합니다.
Q. '마천루의 저주' 라는 말의 뜻은 무엇인지?
안녕하세요. 축복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1999년 도이치방크의 분석가 앤드류 로런스가 100년간 사례를 분석해 내놓은 가설입니다. 이에 따르면 초고층 빌딩건설 프로젝트는 통화정책 완화시기에 시작되지만 완공시점에는 경기 과열이 정점에 이르고 버블이 꺼지면서 결국 경제불황을 맞는다는 것입니다.예컨대 1930년과 1931년 미국 뉴욕에 크라이슬러 빌딩과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세워질 무렵 세계 대공황이 시작됐습니다.이후 1970년대 중반 뉴욕의 세계무역센터(각 415m, 417m)와 시카고 시어스타워(442m)가 건설된 후에는 오일쇼크가 발생, 미국 경제는 초유의 스태그플레이션을 겪게 됐습니다. 또한 1997년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타워(451.9m)가 시어스타워의 기록을 경신한 후에는 아시아 전체가 외환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2004년 대만 타이베이금융센터 건립 후에는 대만의 주력산업인 IT산업이 붕괴되며 대만 경제는 침체의 늪에 빠진바 있습니다.이밖에 고도의 성장을 거듭하던 아랍에미리트의 버즈 두바이는 높이 828m로 2010년 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 등극했으나, 이 마천루의 완공을 불과 2개월 앞둔 2009년 11월 국영기업 두바이 월드가 채무상환유예를 선언하며 마천루의 저주 사례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하지만 위 사례들은 우연히 맞아 떨어졌을 확률이 큽니다. 이부분은 정말 가설일 뿐이지 실제 적용되는 법칙은 아닙니다. 참고로만 활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Q. '메세나' 라는 용어에 대해서 설명 좀....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메세나는 베르길리우스(Publius Vergilius Maro)·호라티우스(Quintus Horatius Flaccus) 등 문화예술가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은 로마제국의 정치가 마에케나스(Gaius Clinius Maecenas)에서 유래합니다.1967년 미국에서 기업예술후원회가 발족하면서 이 용어를 처음 쓴 이후, 각국의 기업인들이 메세나협의회를 설립하면서 메세나는 기업인들의 각종 지원 및 후원 활동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쓰이게 되었습니다.예술·문화·과학·스포츠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사회적·인도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공익사업에 대한 지원 등 기업의 모든 지원 활동을 포괄한다. 기업 측에서는 이윤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기업 윤리를 실천하는 것 외에, 회사의 문화적 이미지까지 높일 수 있어 홍보전략의 수단으로도 유리합니다.현재 세계 각국에 메세나협의회가 조직되어 있지만, 명칭은 국가마다 다르다. 1997년부터는 국제 기업예술지원 네트워크(International Network of Business Arts Association)가 조직되어 같은 해 창립 총회를 연 이후 해마다 개최하는데, 이 회의에서는 주로 각국의 메세나 현황을 토의하고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한국에서는 1994년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여 문화예술 인구의 저변을 넓히고, 한국의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비영리 사단법인인 한국메세나협의회(현 한국메세나협회)가 발족하였다. 2022년 현재 회원은 215개 기업이며, 창립 이후 1기업 1문화 운동, 문화예술 운동 체험 모임, 학술세미나 개최, 국제회의 참가, 메세나 대상 시상 등의 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