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결핵있는 사람들이 칵테일요법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심려가 깊으시지요?최대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결핵균은 공기중에 떠다니다가 호흡으로 폐에 첫 도착을 합니다. 거기서 공동이라는 공간을 만들고 (폐 조직을 파먹습니다. 개미와 비슷)생활합니다.공동의 벽은 시간이 지날수록 견고해져서 약물 침투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첫 진단이라도 4가지 약을 기본으로 6개월간 사용합니다.중간에 먹다말다 하거나 중단하면 녀석들은 이 약에 내성이 생깁니다.2차결핵, 내성결핵이라 부르는데요, 약의 종류와 치료기간이 약 1.5~2년까지 늘어납니다. 필요시 엉덩이 주사까지 추가됩니다.이 치료에도 내성을 갖는 녀석들이 생기는데그냥 운이 나쁜 경우도 있지만 환자본인이 건강관리를 못하거나 (꼭 금연 금주해주세요) 약을 먹다말다 하거나 중단해서 그렇습니다.3차결핵, 다재내성결핵이라 부르는데요,약의 종류가 또 바뀌며 정말 의료진도 환자도 열심히 잘먹고 잘자고 회복에 최선을 다해야합니다.결핵은 전염력과 파괴력이 큰 질환이므로 마음 굳게 먹고 확실하게 치료하시길 바랍니다.반드시 좋아지실겁니다. 힘내세요.그리고 국립마산결핵병원, 국립목포결핵병원등에서 무료에 가까운 비용으로 입원치료도 해드리니 연락을 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Q. 엉덩이에 쥐가잘나요..좋은방법없을까요?
안녕하세요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입니다.말씀하신 증상으로는 하지정맥류가 의심됩니다.물론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드물게는 섬유근통등이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제 전문인 하지정맥류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하지정맥류의 증상은잘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고 땡땡한 느낌,수족냉증, 간지러움, 멍이 잘 들거나,허리나 엉치, 무릎, 발목의 통증이나,족저근막염같이 발바닥이 아프기도 합니다.원인으로는 오래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오래 앉아있거나 자주 걸어도 발생한답니다.어이없게도 운동을 좋아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생기는 질환입니다.(특히 복압을 상승시키는 웨이트나 30분 이상 걷기도 질환이 촉진됩니다)여성분인 경우 더 잘 생기고, 출산력이 있거나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약을 드셔도 잘 생깁니다.유전성도 강해서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초음파로 당일 빠르게 진단되며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수술후 바로 걸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안녕하세요. 신경욱 의사입니다.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