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선 시대에도 성인 소설 등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네 조선시대에도 성인 소설이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에서 잘 알려진 성인 소설은 아마도 '춘향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소설은 당시 시대상에서 볼때 꽤 노골적인 성에 대한 묘사와 사랑에 대한 행위가 적혀져 있었고 당시 조선시대에 쓰여진 책들의 특징이 한문어를 구사하는 것이 었다면, 이 책은 의성어, 의태어, 구어체 등이 쓰여져 있어 잘 읽혀지고 생동감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음담패설집같은 성 문화를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수록된 소설들도 있었는데요. '기이재상담'과 '유년공부같은 책을 예시를 들 수 있습니다. 그중 '기이재상담'은 조선 후기 시절 성인소설책으로 총31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조선 후기 성의 여러 양상을 두루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책들은 조선 후기시절 양반, 승려, 천민 등 다양한 신분의 사람들이 등장하여 조선시대의 성 문화뿐 아니라 생활 습관, 결혼 제도, 사회적 통념 등 다양한 조선시대 풍속을 엿 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Q. 돈키호테 작가의 대표작과 작품세계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돈키호테는 1600년대 초에 출판된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스페인 소설입니다. 많은 비평가와 작가들이 이 작품을 최초의 "현대 소설"로 칭했는데, 이 소설은 평범한 삶에 만족하지 않는 중년 귀족의 모험을 그립니다. 돈키호테는 중세 기사의 이상적인 상상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해석하며, "잘못된 기사"로 악과 불의에 맞서 싸웁니다. 그렇게 시작된 돈키호테의 여정은 많은 모험과 불행을 겪게 되고, 인물의 묘사와 발전 과정 및 이야기의 역동적, 심리적 진행 등이 두드러진다는 평을 받고 있는 명작입니다. 돈키호테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는 1547년에 스페인 마드리드 근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소설가, 시인, 극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탈리아에서 군대를 복무하면서 이탈리아 문학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 후 스페인으로 돌아와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소설가의 길로 들어섭니다. 그의 소설 '라 갈라테아'는 1585년에 출판되었으며, 이후에도 그는 희곡, 시, 이야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썼습니다. 세르반테스는 공무원으로서도 일하면서 직책으로 인한 다양한 상황을 경험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1590년대 후반에 과도한 부채 때문에 감옥에 수감된 동안 돈키호테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세르반테스 군인생활 전투, 감옥 생활 같은 자신의 경험과 모험들이 돈키호테의 가상의 모험에 반영된 것으로 평가 받으며 이상주의와 유머를 결합한 작품으로 인간의 삶 존재에 대한 성찰을 제공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