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대미술에서 유명한 작가와 작품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현대 미술은 다양한 작가들이 고전 미술에 비해 독창적이고 좀더 개념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작가들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주제로 현대 미술계에서 각광 받고 있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예술가를 꼽자면 데미안 허스트를 꼽고 싶습니다.1965년 영국에서 태어나 런던 미술대학을 전공한 데미안 허스트는 죽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품을 제작하는 현대 미술의 대가입니다. 데미안 허스트는 기존 예술에 대한 통념을 거부하고 아이디어와 과정까지도 예술로 보는 개념을 제시했는데요. 데미안 허스트의 대표적인 작품이 많이 있지만 천년, 알약시리즈, 와 함께 [상어]를 가장 대표작으로 들고 싶습니다.허스트의 대표작 상어의 본제는 [살아있는 누군가의 마음에서 불가능한 물리적 죽음-1991]이라는 작품으로 실제 대형수조에 상어의 시체를 담아두고 포름알데히드의 용액을 담아 눈앞에서 실제 존재하는 죽음에 대한 공포감과 실체를 통해 삶의 의미와 과거에 대한 담론을 불러 일으키는 작품으로 당시 영국 미술계에 큰 충격을 안겨준 작품입니다.
Q. 세실 로즈는 어떤 인물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실 로즈(Cecil Rhodes)는 아프리카의 영국 제국주의, 특히 남아프리카의 역사와 식민지화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었습니다. 세실 로즈는 당시 남아프리카에 여러 광산을 소유한 부유한 영국 기업가였으며, 1890년부터 1896년까지 남아프리카 케이프 식민지의 총리를 역임했습니다. 따라서 역사가들은 세실 로즈를 아프리카의 영국 제국주의, 아프리카의 쟁탈전, 남아프리카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간주합니다. 세실 로즈는 세계적으로도, 특히 남아프리카에 상당한 업적을 남겼는데요. 그의 사업 관행과 정치적 견해는 아프리카에서 대영 제국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이 지역의 식민지화를 촉진하는 데 영국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이유로 일부 현대인들은 로즈를 기념해서는 안 될 역사적 인물로 비판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아프리카에 있는 세실 로즈의 기념관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사람들은 그가 남아프리카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는 또한 사망 당시 대부분의 재산으로 로즈 장학금을 설립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로즈 트러스트 장학재단은 독일, 미국, 그리고 당시 영국 식민지에서 온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Q. 고려시대 왕 태조가 자손들에게 10가지를 유언으로 남겼다고 하던데 그것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시대 왕 태조는 고려전기 시대의 제1대 왕입니다. 궁예의 실정으로 인해 관료들의 추대를 받아 고려라는 새 왕조를 열고 왕이 되었는데요. 여러 제도로 민심을 얻고 호족들과의 정략결혼으로 왕권을 강화하는등 나라의 기틀을 잡은 왕으로 알려져있습니다.이 태조는 후에 자손들에게 10가지 유언을 남겼는데 이른 [훈요십조]라 합니다.훈요1조: 국가의 대업은 여러 부처의 호위를 받아야 하므로 선교 사원을 개창한 것이니, 후세의 간신이 정권을 잡고 승려들의 간청에 따라 각기 사원을 경영, 쟁탈하지 못하게 하라.훈요2조: 신설한 사원은 도선이 산수의 순과 역을 점쳐놓은 데 따라 세운 것이다. 도선비기에 따르면, 정해진 곳 이외에 마음대로 절을 세우면 지덕(지력)을 손상하고 국가 발전이 어려울 것이다. 사원 증축을 경계하라.훈요3조: 왕위계승은 맏아들로 함이 상례이지만, 만일 맏아들이 불초할 때에는 둘째 아들에게, 둘째 아들이 그러할 때에는 그 형제 중에서 중망을 받는 자에게 대통을 잇게 하라.훈요4조: 우리 동방은 예로부터 당나라의 풍속을 존중하며 예절과 음악을 따랐지만, 우리의 풍토와 인성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따라할 필요가 없다. 더욱이, 거란은 오랑캐이므로 의관제도를 본받지 말라.훈요5조: 나는 우리나라의 산과 강의 신비로운 힘으로 통일의 대업을 이뤘다. 평양(서경)의 물의 기운이 우리나라 지맥의 근본이고 대업을 누릴만한 곳이니, 사중(四仲: 子·午·卯·酉가 있는 해)마다 100일을 머무르며 태평을 이루게 하라.훈요6조: 나의 소원은 연등회와 팔관회(부처를 보시는 행사)에 있는 바, 의식절차에 가감이나 변화가 없게 하라. 군신들과 함께 경건하게 제사를 행하라.훈요7조: 임금이 신민의 마음을 얻는것은 매우 어려우나, 비결은 충고를 받아들이고 간언을 멀리하는데 있다. 또한, 백성을 부리되 때를 가려 하고 용역과 부세를 가벼이 하며 농사의 어려움을 안다면, 자연히 민심을 얻고 나라가 부강하고 백성이 편안할 것이다. 훈요8조: 차현 이남, 공주강 외의 지역은 지형 지세가 좋지 않으며 마음도 그러하니 이 외곽 출신은 양민일지라도 벼슬자리를 주지 말것이다.훈요9조: 모든 신료의 녹봉은 나라의 규모에 따라 결정하고 함부로 증감하지 말라. 공적없는 사람이나 친척에게 이유없이 보상을 주게되면 백성의 원망을 산다. 또한 주변에 강력한 국가가 있음을 잊지 말고, 병졸들의 사기를 위해 배려하여 매년 가을에는 용맹한 자에게 마땅히 승진시킬지어다. 훈요10조: 국가를 가진 자는 항상 평한 때를 경계할 것이며, 경사(역사서)를 섭렵해 과거의 예를 거울로 삼아 정사에 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