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스무살때 바이크를 탈건데 보험부분이 이해가 안돼요
안녕하세요. 윤석민 보험전문가입니다.우선 하나하나 설명을 드리면,우리나라에서 무언가를 운행(타고다니는)한다는 것은 엄격하게 지켜야 할 법이 있습니다.자동차도, 오토바이도 운행하다가 남을 다치게 할 위험이 있고, 내가 배상하지 못할 위험에서 상대를 다치게 하면 상대방은 치료도 못받고 위험하겠죠.그래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 있습니다. 이걸 책임보험이라고 합니다.보험이라고 하면 나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책임보험은 '남을 위한 것'입니다. 타인에게 지급해야할 보험금을 위해 가입합니다.종합보험은 이 책임보험에서 "나를 위한 것 까지 추가"한, 확장시킨 종합적인 보험입니다.보험은 사람마다 위험률이 다르기 때문에 보험료도 다릅니다.부모님 밑으로 넣는다는 이야기는, 지금 당장의 질문자님의 위험률이 높기 때문에 (운전 경력이 적고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부모님이 주피보험자인 보험의 종피보험자로 (말하자면 아래에 껴서) 들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질문자님이 주피보험자(주인공)인 보험으로 보험료를 산출하면 보험료가 비싸니, 부모님이 메인이고 나는 서브 운전자로써 운전경력만 인정받는 겁니다.마지막으로, 보험료는 차량의 연식, 종류, 주피보험자의 나이 연령 사고건수 등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아 지금 함부로 얼마가 나온다고 말씀드리기 애매합니다.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Q. 암보험특약 중 특정약물치료 관련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윤석민 보험전문가입니다.1.표적·호르몬 치료 특약은 실제 투여빈도가 높고, 약값도 고가(월 300만-900만 원 수준)라 “정액형 특약”이라면 가성비가 나오는 편입니다.2.CAR-T치료,중입자치료처럼 희귀한 치료는 보험료-보장 대비 효용이 개인별로 다소 갈립니다. “고액 진단금이 이미 충분하다”면 굳이 중복 가입할 필요는 적습니다.3.실비는 이미 표적·CAR-T도 건강보험 급여 범위 내 본인부담금(5-20 %)만 보전합니다. 해당 특약이 ‘실비형’이라면 실손과 중복 조정되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으니 약관을 꼭 확인하세요4.궁극적으로 예산 한도ㆍ가족력ㆍ치료 가능성 세 가지를 놓고, “한정 예산이면 표적치료+진단금”, “여유가 있으면 희귀치료 정액특약” 순으로 우선순위를 잡으시면 무난합니다.개인적으로는, 보험회사에서는 계속해서 새로운 특약들을 내놓고 앞으로도 그럴테죠.'암주요치료비 특약'과 같이 약관상 "향후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 되더라도 포괄적으로 보상하는" 치료 특약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