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이렇게 쉬울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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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는 피검사로 확인이 안되나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표피세포에만 감염되는 특징이 있어서 혈액검사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요. 헤르페스는 혈액 속 항체를 검출할 수 있지만, HPV는 감염된 조직을 직접 채취해서 봐야만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죠. 최근에는 자가 채취 키트도 나와있긴 한데 정확도가 많이 떨어져서 아직은 자궁경부 검사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질 분비물로 검사하는 방법도 연구중이라고는 하는데 아직 상용화되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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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환절기 독감과 폐렴이 병행해서 유행하는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요즘 독감과 폐렴이 꽤 많이 유행하고 있어요.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도 심해서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시기라서 그런 것 같네요. 특히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는 단체 생활로 인해 전파가 빠르게 일어나는데,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같은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잘 지키시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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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왼쪽다리가 간헐적으로 아프고 약간 감각이달라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다리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정형외과나 신경과에서 한번 더 검사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마취된 것 같은 감각이 있다는 건 신경이 눌렸거나 자극을 받고 있을 수 있다는 신호거든요. 물론 심각한 상황은 아닐 수 있지만, 증상이 계속된다면 허리 디스크나 좌골신경통 같은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게 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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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하다가갑짝이허리가아파서움직이지못해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갑작스러운 허리통증과 심한 현기증이 동반되는 건 척추나 경추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어지럼증이 심하다면 경추성 현훈일 가능성이 있어요. 응급실까지는 아니더라도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MRI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당분간은 무리한 동작은 피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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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폐암에걸리면 CEA 종양표지자검사 수치가 반듯이 올라가나요? 아니면 폐암에걸려도 CEA수치가 정상일수도있나요?? 비특이성 이야긴하지말아주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폐암이라고 해서 CEA 수치가 무조건 올라가진 않아요. 특히 초기에는 정상 수치를 보이는 경우가 많고, 주로 중기나 말기에 수치가 상승하는데 그마저도 정상인 경우가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폐암 환자의 60-70% 정도에서만 CEA가 상승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수치가 상승했다면 CT나 PET-CT 같은 정밀검사를 통해 암의 진행 상태를 확인해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