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출건수도 다른 대출 실행에 영향이 가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대출 금액이 크지 않더라도, 대출 ‘건수’가 많으면 신용평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신용평가 기관은 단순히 금액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지도 함께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대출이 여러 건이면 그만큼 상환 관리가 분산되고, 연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쉽습니다.보통 3~5건 이상의 대출이 있으면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신규 대출 시 금리 인상, 한도 축소, 심지어 거절 사유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액 대출을 반복적으로 이용하면 ‘자금 여유가 부족한 상태’로 해석될 가능성도 있습니다.가능하다면 여러 건의 대출을 하나로 통합하거나, 일부라도 정리해 대출 건수를 줄이는 것이 신용 관리와 향후 대출 실행에 훨씬 유리합니다. 신용은 금액뿐 아니라 ‘관리의 질’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두세요.
Q. 학자금 대출을 오래 가지고 있으면 어떤 영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학자금 대출을 오래 보유하고 있더라도 연체 없이 꾸준히 갚고 있다면, 신용 점수에 나쁜 영향을 주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성실한 상환 이력’은 신용 평가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다만, 대출 잔액이 남아 있으면 부채비율(DTI)에 영향을 주어 주택·자동차 등 추가 대출 심사에서 제약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상환 방식은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유 자금이 있고 심리적 부담이 크다면 일시상환이 좋고, 이자율이 낮고 매월 부담이 크지 않다면 장기 분할상환도 괜찮습니다. 다만 어떤 방식이든 중요한 건 ‘연체하지 않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학자금 대출을 오래 보유하고 있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며, 본인의 재무 상황과 목표에 맞춰 유연하게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보통 월급의 몇 % 정도 저축을 해야 우리나라 평균정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40대 초반이시고 가족이 있으시다면 저축이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자녀 교육비, 주거비, 생활비 등 고정 지출이 많기 때문에 재무 여유를 만들기 어렵죠. 하지만 장기적인 안정을 위해선 작은 금액이라도 꾸준한 저축이 필요합니다.전문가들은 월 소득의 10~20% 저축을 권장합니다. 여기에 긴급자금, 노후 준비, 자녀 교육비 등 다양한 목적을 포함시켜야 하죠. 대표적인 지출관리 방식인 50/30/20 법칙도 참고할 만합니다. 즉, 전체 소득의 50%는 필수 지출, 30%는 선택 지출, 20%는 저축 및 부채 상환에 배분하는 방식입니다.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비율을 지키기 어렵다면, 최소 10% 이상이라도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액보다 중요한 건 ‘지속성’이기 때문입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출발해 점차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더 효과적입니다.
Q. 에어드랍 정보를 잘 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에어드랍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몇 가지 루틴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Airdrop Alert, CoinMarketCap Airdrops 같은 신뢰도 높은 집계 사이트를 자주 확인해보세요. 이들 플랫폼은 조건, 참여 방법 등을 정리해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트위터(X), 텔레그램, 레딧에서 주요 프로젝트나 거래소의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에어드랍은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빠르게 소식을 접하는 게 핵심입니다. 커뮤니티 활동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디스코드, 텔레그램 그룹 등에서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의외로 빠르고 유용한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또한 바이낸스 같은 거래소의 공지사항이나 이벤트 페이지를 체크해두면 자체 에어드랍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고, 구글 알림이나 뉴스레터 구독으로 관심 키워드에 대한 소식을 자동으로 받아보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입니다.마지막으로,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테스트넷에 참여하거나 지갑을 연동하고 활동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추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공식 채널이 아닌 곳에서 개인정보나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Q. 국내코인거래소에서 유의로 지정된 코인은 입금이 불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코인은 입금이 막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정 시점부터는 거래소 공지를 통해 출금만 가능하고, 외부에서 해당 코인을 입금하는 건 차단됩니다. 이후 일정 기간 동안 거래소는 코인의 거래 지속 여부를 검토하고, 필요 시 거래 지원을 종료하게 됩니다.이런 구조 때문에 유의종목 지정 후에는 거래소 간 코인 이동이 불가능해지며, 자연히 차익거래도 차단됩니다. 예를 들어, A거래소와 B거래소에서 가격 차이가 생기더라도, A에서 B로 코인을 옮겨 시세차익을 얻는 방식이 원천적으로 막히는 것이죠.결과적으로 유의종목 지정은 거래소 내부의 유통량 감소, 투자심리 변화, 거래 축소 등으로 가격 괴리를 유발하지만, 그 차이를 활용한 실질적 차익 실현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는 국내 거래소에서 가격 차이가 생겨도, 투자자들이 실제로 그 차이를 이용할 수 없는 핵심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