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성영 전문가입니다.
Q.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은 무엇이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치석은 치아 표면의 치태가 굳어져 단단해진 물질입니다.치태는 침에 음식물 찌꺼기나 단백질, 바이러스 등이 결합하여 치아 표면에 끈쩍하게 달라붙는 물질입니다.결론적으로 치석은 치태가 먼저 발생해야 형성이 되는데, 치태는 침을 분비를 막을 수 없고, 음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그 형성 자체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하지만 치태가 형성되었을 때 이를 빠른 시간 안에 제거해 주면 치석이 형성되는 것을 어느정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식사 후에 3분 이내에 음식물 찌꺼기 등의 제거가 되지 않으면 금새 치아에 치태가 생성됩니다. 이렇게 생성된 치태는 24시간 내에 단단하게 굳게 됩니다. 때문에 식후마다 칫솔질을 잘 하여 치태를 제거해야 하고, 치실이나 치간칫솔도 사용하여 칫솔질로 닦이지 않는 치아와 치아 사이 면의 청소도 깨끗히 해 주어야 합니다.이미 치석이 생성된 경우에는 집에서 제거할 수 없으며 치과에 내원하여 제거해야 합니다.집에서 무리하게 제거하는 경우에는 잇몸이나 치아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Q. 커피를 자주 마시는데, 치아 미백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치아가 누렇게 되는 것은 음식 섭취, 흡연 등을 통해 변색을 유발하는 물질이 치아 내부로 스며들며 발생합니다.상아세관으로 착색성 물질이 스며들게 되어 관을 막으면서 치아 색이 변색되는 것으로, 미백치료는 간단히 표현하면 이렇게 상아세관을 막고 있는 물질들을 표백작용에 의해 제거함으로써 치아 본연의 색을 띄게 하는 것입니다.치아 표면을 닦아내는 칫솔질이나 스케일링으로는 당연히 누렇게 된 치아를 하얗게 만들 수 없습니다.치아가 누렇게 변색된 경우에는 치아 내부의 착색성분을 표백시키는 치아미백을 통해 하얀 치아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생활습관이나 섭취하는 음식물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치과에서 치아미백을 한 경우 1~2년정도 유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음식섭취나 흡연 등을 통해 다시 착색이 발생하며, 착색 자체를 막는 방법은 없으므로 평생 유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치아 미백 후 착색성 음식(커피,녹차 등)의 섭취를 줄이고 흡연을 피하는 등의 노력으로 미백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Q. 저지방우유 먹고 나중에 양치 하는데 충치 생길 확률 존재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우유 자체는 충치를 유발하지 않고 오히려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우유 섭취와 무관하게 치아에 남아 있는 이물질들이 방치됨으로 인해 시간이 흐르면서 치아에 부식이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때문에 음식섭취를 하지 않고 우유만 마시더라도 최소 하루 3번은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딱딱한 음식을 씹어 먹을때 순간 통증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치아에 금이 진행된 경우에는 해당 부위로 씹을 때 순간적으로 시큰하거나 찌릿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치아는 재생되는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금이 간 것은 회복되지 않고 점점 더 금이 진행됩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치아를 완전히 덮어씌우는 크라운치료를 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신경치료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금이 이미 뿌리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방법이 없고 발치를 하게 됩니다.치아에 수직으로 금이 간 경우에는 방사선 사진에서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부정교합으로 음식을 잘라먹기가 어려울땐?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질문내용만으로는 전체 치열의 상태 등을 알 수 없어 교정치료가 반드시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다만, 앞니로 음식을 잘라먹는 것은 좋지 못한 습관이며 앞니의 외상이나 파절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교정치료를 하게 된다면 더더욱 앞니로 음식을 자르거나 베어먹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앞니로 음식을 먹기 위해서가 아닌, 치열의 틀어짐으로 인해 교정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에는 교정치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