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강하 전문가입니다.
Q. 전세 대출 이자 갚는 것도 DSR에 들어가나요?
전세 대출 이자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 포함됩니다. DSR은 대출자의 총소득 대비 모든 대출 원리금(원금+이자) 상환액 비율을 계산하는 지표로 추가 대출 한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전세 대출은 정책적으로 주거 안정성을 위한 대출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반 대출보다 비교적 우대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금융기관은 전세 대출 이자를 DSR 계산에서 제외하거나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전세 대출이 DSR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금융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미국 은행은 예금자보호가 얼마나 되나요?
미국에서는 연방예금보험공사가 예금자 보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현재 예금자 1인당 최대 25만 달러(약 3억 3천만 원)까지 보호하고 있습니다.
Q. 농심은 왜 삼양에 비해 주가가 안오르나요
삼양식품의 주가 상승과 농심의 주가 정체는 주로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 차이에서 그 이유가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인기로 해외 매출이 급증하여 2022년에는 해외 매출이 80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하였고, 전체 매출의 68%를 해외에서 달성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삼양식품의 시가총액은 농심을 앞지르게 되었습니다. 반면, 농심은 해외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최근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가 상승이 제한적이었습니다. 2024년 3분기 농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5% 감소한 376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실적 차이가 두 기업의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Q. 중국 AI 스타트업인 딥시크의 등장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은 한국 경제에 기회인 동시에 도전입니다. 딥시크의 기술력이 강화되면 한국 반도체 산업은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경쟁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AI 기술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은 기술 투자 압박이 커질 것입니다. 중국 AI 산업의 성장으로 무역 구조 변화와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IT·플랫폼 산업에도 중국 기업들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아울러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은 대중국·대미국 전략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Q. 화폐가 없이 생산물끼리 직접 교화시에는 어떤 불편한 점이 있을까요?
화폐 없이 물물교환 방식이 지속되었다면 경제 활동에서 많은 불편함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첫째, 교환의 일치 문제로 원하는 상품을 가진 상대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둘째, 서로 다른 상품의 가치를 비교하고 판단하기 힘들어 교환이 비효율적이었습니다. 셋째, 농산물처럼 부패하기 쉬운 생산물은 가치 저장이 어려웠습니다. 넷째, 고가 상품의 교환은 대체 물품을 찾기가 힘들어 거래 규모가 제한되었습니다. 다섯째, 분할 거래가 어려워 소규모 교환이 어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