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강하 전문가입니다.
Q. GDP에 포함하는 요소에는 무엇이 있나요?
GDP는 한 국가에서 일정 기간 동안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총액을 말하며, 가계 소비, 기업 투자, 정부 지출, 순수출이 포함됩니다. 가계 소비는 사람들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 사용하는 금액이고, 기업 투자는 설비 확충이나 주택 구매와 같은 경제 활동에 쓰이는 지출을 말합니다. 정부 지출은 공공서비스 제공과 사회 기반 시설 확충에 사용된 금액이고, 순수출은 수출에서 수입을 뺀 값을 나타냅니다.GDP를 산출하는 공식은 'GDP = 소비 + 투자 + 정부 지출 + 순수출'로 한 국가의 경제 규모를 나타냅니다.우리나라의 1인당 GDP가 3만 달러를 넘는다는 것은 국내 총생산을 인구수로 나눈 값이 3만 달러 이상임을 말합니다. 이 수치는 국내 경제 생산 규모, 인구수, 경제 성장률, 그리고 환율 같은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Q. 브레튼 우즈 협상은 무엇이며 어떤 경제적 의미를 갖고 있나요?
브레튼 우즈 협상은 1944년 미국 뉴햄프셔주의 브레튼 우즈에서 열린 국제 회의로 전쟁 이후 국제 경제 질서를 재건하기 위해 44개국이 참여한 협의입니다. 이 협상에서는 국제 통화 기금(IMF)과 국제부흥개발은행(현재의 세계은행)을 설립하고, 각국 통화를 미국 달러에 고정하는 고정환율 체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정환율제를 통해 환율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국제 무역과 금융 거래를 촉진하려는 목적을 추구했습니다. 브레튼 우즈 협의는 이후 수십 년간 글로벌 경제의 기초를 형성하며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록 1971년 금 태환 중단으로 체제가 붕괴되었지만, IMF와 세계은행은 여전히 국제 경제의 핵심 기구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Q. 경제 용어에서 황소랑 곰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 동물들이 무슨 연관이 있나요?
경제 용어에서 '황소'와 '곰'은 주식 시장의 움직임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데 사용됩니다. 황소는 뿔로 위를 치받는 행동에서 유래되었으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을 상징합니다. 반대로 곰은 발톱으로 아래로 내리치는 행동과 연결되어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이 말은 18세기 영국 증권시장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곰 가죽을 미리 팔고 나중에 구매하려던 투자 방식에서 '곰'이라는 표현이, 반대로 낙관적인 투자자들의 태도를 '황소'로 비유한 것이 그 기원입니다.
Q. 우리나라 공휴일애도 원달러환율은 움직이나요
우리나라의 공휴일이나 명절 기간에는 국내 외환시장이 휴장하여 원·달러 환율의 공식적인 변동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국제 외환시장은 계속 운영되므로 해외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변동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동은 국내 시장이 재개장한 후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Q. 콜롬비아는 왜 자국민들은 받지 않는 건가요? 경제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나요?
콜롬비아가 미국에서 추방된 자국민 불법체류자들을 수용하지 않으려는 이유는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우선, 콜롬비아는 이미 높은 실업률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의 불법체류자를 수용하면 공공서비스와 복지 시스템에 추가적인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귀국한 이민자들이 곧바로 경제에 기여하기는 어렵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실업률 상승과 빈곤 문제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큽니다.또한, 귀국자들이 본국에서 이미 생활 기반을 상실했거나, 이민 이후 오랜 시간 동안 본국과의 관계가 단절된 경우가 많아 사회적으로 통합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거나 범죄율 상승과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인 측면에서도 미국의 강제 송환 정책을 받아들일 경우 자국민과 국제사회의 비판을 동시에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국민 정서와 정치적 압력도 이러한 결정을 뒷받침하고 있는 요인입니다. 비록 노동력이 추가된다는 점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지만, 초기에는 정착을 위한 교육과 재훈련, 복지 지원 등으로 인해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정부 재정에 큰 부담이 됩니다.결국, 콜롬비아가 불법체류자를 수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문제는 이를 수용하지 않으려는 이유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미국과의 갈등이 악화될 경우 관세 부과와 같은 경제적 보복으로 인해 새로운 압박을 받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