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니꺼 내꺼 구분 심한 아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승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부모와의 관계는 각 가정마다 다양하기 마련이라 일반적인 규칙이나 단호한 답이 어렵지만 외동이라는 특성과, 언급하셨듯이 부족함 없이 키우다 보면 나만 먼저 생각하고 내가 생각하는게 다 맞다 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지닐 가능성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모든 것을 양보해야 한다거나, 자녀가 부모에게 어떤 것을 요구하면 반드시 주어져야 한다는 규칙은 없습니다. 때론 결핍도 느끼게 하고 때로는 어려움도 겪고 불편함과 양보를 할수도 있는 것도 사회화의 한 과정입니다.형제나 자매의 경우, 같은 음식을 가지고, 싸워도 보고 양보도 해보고 타협도 해보면서 원만하게 해결하려는 방향을 경험하게 되죠. 양해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대화를 나눠 보고 서로의 의견과 감정을 이해하는 데에 중점을 둬보세요.
Q. 아이가 다른 친구의 물건을 가져 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승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왜 친구의 물건을 가져왔는지 침착하게 물어봅니다.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친구의 물건을 가져오는 것은 잘못된 행동임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직접 친구에게 사과하고 물건을 돌려주도록 하여 재발을 방지합니다. 아이에게 "내 것"과 "남의 것"의 개념을 가르쳐 주고 친구의 물건을 허락 없이 가져오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아이가 친구의 물건을 가져오는 것은 아이의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이러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한다면, 적절한 교육과 지도가 필요합니다.
Q. 아이들 예절은 어떤 거부터 가르쳐 줘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승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와 같은 기본적인 인사말을 가르쳐주세요. 인사할 때는 눈을 맞추고 명확하게 말하도록 훈련해주세요. 어른들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하도록 가르쳐주세요. 존댓말을 사용할 때는 목소리를 높이고 깍듯하게 말하도록 훈련해주세요.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보이도록 가르쳐주세요. 줄 서서 기다리는 것, 다른 사람의 물건을 빌리는 것, 도움을 요청하는 것과 같은 상황에서 예절을 지키도록 훈련해주세요. 도움을 받았을 때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도록 가르쳐주세요. 작은 친절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훈련해주세요. 실수를 했을 때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도록 가르쳐주세요. 진심으로 사과하는 태도를 보이도록 훈련해주세요.
Q. 아이와 스킨십을 자주하는 것이 아이에게 심리적안정을 줄까요?
안녕하세요. 이승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와 자주 스킨십을 하는 것은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요. 스킨십은 아이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안정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거든요. 아기에게는 부모의 따뜻한 품을 안고 있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유아에게는 부모의 포옹이나 키스는 사랑과 지지의 표현이 돼요. 또한, 청소년에게도 부모의 따뜻한 손길은 위안과 격려를 줄 수 있죠. 따라서 아이의 나이와 성별에 맞는 적절한 스킨십을 자주 하는 것이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물론 아이마다 좋아하는 스킨십의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아이의 반응을 보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스킨십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죠.
Q. 아이를 키울 때 일관성 있는 육아 태도를 유지 하는 방법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승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우선 명확한 규칙과 기대치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나이와 이해 수준에 맞춰 규칙을 정하고,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주세요. 감정 조절과 긍정적 강화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모 간의 협력 또한 중요합니다. 부모 간에 육아 방식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다면 서로 충분히 소통하고 조율해야 합니다. 아이 앞에서 서로 다른 태도를 보이거나 규칙을 둘러싸고 다투는 것은 아이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긍정적 관계 형성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아이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공감하는 태도를 보여주세요. 그리고 육아 방식을 지속적으로 돌아보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