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환율이 오르거나 낮아지면 각각 어떤 일들이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그만큼 자국 화폐가치가 떨어지게 되어 가격경쟁력은 상승하게 됩니다. 즉 수출기업의 매출이 오를 수 있겠죠. 반대로 수입을 할 때 더 많은 돈을 주고 상품을 구매하므로 수입비용이 커집니다.과거에는 환율 상승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가 컸지만, 요즘은 해외에 공장을 두거나 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매출 증가의 효과는 감소하고 수입기업들의 비용증가는 늘어나서 무역적자가 될 수 있습니다.당장의 대한민국처럼, 환율이 계속해서 올랐으므로 삼성전자나 현대같은 수출기업의 매출이 증대해야 하지만 과거에 비해 그렇지 않습니다. 반대로 에너지 가격 상승 및 고환율로 인해 수입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무역적자가 발생했다고 기사에도 발표가 됐습니다.또한 이로 인해 대한민국도 물가상승률이 상당히 높아지게 되어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억제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